8. 다음, 코로나 백신의 문제인데요, 백신으로 만들어지는 면역은 체액성 면역입니다. 백신은 항체를 만들고, 만들어진 항체가 피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혈액 속으로 들어온 균이나 바이러스에 결합하여 무력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중화항체라고 표현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상기도 점막으로 감염되는 것을 감안하면, 백신으로 바이러스의 감염 자체를 막는 효과는 높지 않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상기도 점막은 항체가 잘 도달하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감염 되었을 때 바이러스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 중증 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는 기대해 볼 수 있겠지요.
그런데, 지금 코로나 진단법을 보십시오.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PCR에서 바이러스만 검출되면 확진자라고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백신으로 막기 힘든 상기도 점막에서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줄어들 수 없습니다.
백신이 효과를 잘 발휘한다고 가정했을 때, 중증질환으로 진행되는 사람만 확진자로 계산 한다면 확진자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겠지요.
9. 실제로 2021년 12월 현재, 확진자의 상당수가 이미 접종을 마친 사람들인 것과, 현재 전 국민 접종률이 80%를 넘은 상태에서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 바이러스의 전파 자체를 막는 효과는 미미하다는 것이 임상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신의 중증진행을 방지하는 효과는 어떠한가를 보았을 때, 매스컴 보도자료 등에 따르면, 2021년 12월 현재 확진자 수도 증가하고 중증 이환율도 증가한다고 하는데, 전 국민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중증감염을 낮추는 효과도 의문입니다. 백신이 잘 작동을 한다면 감염자수는 늘어도 중증 이환율은 낮아져야 합니다.
어쩌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워낙에 변이가 많은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백신이 효과가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또는, 기존의 검증된 방식이 아닌 벡터, mRNA 등 새로운 방식의 백신이라서 효과가 떨어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사실 저는 이러한 방식 즉, 유전자 조작에 가까운 방식의 백신 자체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10. 그런데, 원점으로 돌아가서 코로나 확진자 중 무증상 감염자와 가벼운 감기증상만 보이는 경증환자 비율이 굉장히 높고, 치명률도 0.8% 내외로 낮으며, 특히 50 대 이하에 있어서는 치명률이 극히 낮을 정도로 병원성이 높지 않은 바이러스인 것을 생각해보면 백신으로 얻는 이득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11.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 백신의 안정성인데, 올해 초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 백신은 벡터방식, mRNA 방식 등 기존에 없던 백신 제작방법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백신을 제작하는데 임상 3상을 거치지 않고 1년 만에 상용화가 되었다는 것 자체도 큰 문제이고요. (어떻게 보면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돈을 들여서 해야 할 3상 실험을 돈을 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도 있겠네요.)
어쨌거나 2021년 12월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 후 집계된 사망건수만 1300 명이 넘는 숫자입니다.
물론 모든 백신이 부작용의 가능성을 갖고 있고, 집계된 사망자가 전부 백신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현재 PCR 양성이면 무조건 코로나 확진자라고 하는 것은 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하는 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어쨌든, 코로나 이전의 백신은 접종 후 중증 및 사망신고 되는 건수 자체가 극히 적다는 것을 유의해서 보십시오.
* 질병청 자료
: 1994년부터 2019년까지 25년간 시행된 모든 백신 후 신고된 사망건수 135 건
: 2021년 3월부터 11월 초까지 약 8개월간 코로나 백신 후 신고된 사망건수 1217 건
(2021년 12월 현재 1300 명을 넘긴 상태)
12. 이건 조금 여담입니다만, 사실 벡터방식 또는 mRNA 방식 백신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많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의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 단백질을 주사하여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래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벡터나 mRNA 방식은 결국 그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우리 몸의 세포가 만들도록 유전물질을 우리 몸의 세포내로 넣어준다는 개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걸 백신이라고 불러야 할지 유전공학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사람의 세포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집어넣고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게 해서, 이 바이러스 단백질에 대한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드는 우리 몸의 정상 세포에 대해서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을까요?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정상세포가 아닌 바이러스 세포나 암세포로 인식해서 공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또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정상세포에서 만들어내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는 않을까요? “정상 세포가 만들어내니까 정상 단백질이야“ 하는 식으로 말이죠. 만약 이런식으로 일종의 anergy 반응이 생긴다면 진짜 바이러스가 왔을 때는 오히려 더 심각한 상태로 빠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바이러스를 그냥 무사통과 시켜 버리니까요. 실제로 코로나 백신접종 초기에는 항체 검사를 했더니 항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매스컴에서도 보도된 사례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이후 항체 검사를 안하기 시작했지요. (왜일까요? 항체를 얻어내는 것이 백신의 목표인데 말이죠. 항체를 못 만들면 백신은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닌가요.)
또, RNA 라는 유전물질은 상당히 불안정하고 변이가 잘 일어나는 구조인데, (애초에 RNA 바이러스가 변이가 잘 생기는 이유도 구조가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RNA 염기서열을 주사했을 때, 의도했던 서열이 그대로 보존되리라는 보장은 있을까요? 즉, 백신주사 성분도 RNA 라면 그 RNA 는 변이가 없을까요? 만약 변이가 생긴 RNA 서열이 주사된다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예측 가능할까요?
또는, 백신의 변이가 전혀 없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체세포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집어넣었을 때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들이 다 면밀히 조사되었을까요? 천문학적인 숫자의 유전자와 그것이 세포내에서 일으키는 일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더 많은데, 이런 유전자 조작으로 우리가 원하는 결과만 딱 얻어내고 그 외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인지도 좀 의문스럽습니다.
13. 어쨌거나,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와 같이 필요성, 효과, 안정성의 모든 측면에서 의문시 되는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꽁꽁 틀어막아서 없애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무모한 것이고, 질병의 중증도를 생각해 봤을 때 그럴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조기에 PCR 검사로 바이러스를 확인한다고 해서 치료가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특효약은 없고 대증치료니까요. 애먼 무증상 확진자들과 자가 격리자들만 대량 생산해낼 뿐이죠.
14. 이것도 여담입니다만, 사실 코로나 사태 처음부터 가장 우려하며 지켜보던 부분은 질병 자체에 관한 것보다도, 잘못된 방역정책 및 감염자들을 손가락질하고 혐오하고 죄인 취급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치명률 0.8% 의 바이러스를 빌미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왠만한 강도 사기범마냥 혐오하고 죄인 취급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취급하기에까지 이르렀는데, 그러나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해서 보균자도 아닐 뿐더러, 그보다 더 중요한 개념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무슨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렇게 무서운 바이러스라면, 국가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 전에 사람들이 먼저 알아서 피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십시오. 코로나 시국 2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무섭습니까, 아니면 확진자가 되었을 때 겪게 될 사회적 불편과 법적 제제가 무섭습니까. 만약 후자라면 지금 사회는 굉장히 잘못된 길로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https://cohabe.com/sisa/229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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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7점
끝
흥미로운 글인가 싶었는데 첫문장에서 '균'보고 바로 내림
뻘~글을 길게도 썼다... 본국 소식이나 전해주슈~
독감 백신도 맞을필요 없다는 뜻이군요.
독감백신을 맞는다고 독감이 안걸리는게 아니죠, 중증으로 가는걸 막아줄 수 있다는 거죠.
코로나 백신을 맞는다고 코로나가 안걸리는게 아니죠. 중증으로 가는걸 막아줄 수 있다는 거죠.
띄어쓰기까지 고대로 써줌 ^^
효과없음 결론을 내버리네요
얼마전 자료보니 미접종자가 완전접종자 보다 확진확률이 높고
위중증은 1~20배 더 높던데요.통계가 말해줍니다
전남 중증 11명정 8명이 백신 미접종자임
님은 중증환자 앞에가서도 고대로 주장가능하심?
정정 중증 11명중 9명이 미접종자
또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꽁꽁 틀어막아서 없애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무모한 것이고, 질병의 중증도를 생각해 봤을 때 그럴 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 본인의 생각은 있나요? 틀어막아서 없애는게 불가능하니 그냥 전국민이 걸리게 방치해 두자가 본인 생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