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해당 뉴스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코로나 때문에 수업은 맨날 원격수업에, 대입도 정시가 확대되니
이럴 바에야 차라리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치룬 다음 사교육으로 대입 준비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인 것 같음
그러면서 근거로 들이민게
'수능 검정고시 응시자가 작년 대비 568명이 늘었다'
하는 꼴랑 2년치 표본인 거고
뭔가 이상해서 평가원에서 수능 응시 통계를 보니
글씨가 좀 작아서 안보일 수 있는데
각 행의 우측 2번째 열이 검정고시 응시자 수임
1년에 심하면 대략 2000명 씩도 왔다갔다 하던 게 검정고시 수능 응시임
근데 600명도 채 안되는 수가 증가한 걸 갖고 유의미한 분석을 하겠다는 게 좀 웃기다 이 말임
그렇게 따지면 2009학년도 수능에서 2010학년도 수능으로 넘어갈 때는
거의 2000명 가까이 증가했는데, 이것도 공교육 체계에 불만이 생겨서 그런 건가?
2019학년도 수능에서 2020학년도 수능으로 넘어갈 때도 1000명 이상 증가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고?
대체 뭘 어떻게 선동하고 싶었는지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기사낼 게 없으니 저런거라도 갖다 내는건가?
루리웹-5717123940 2021/12/27 18:47
흐으음..?
ㄴㅍㅇㄴㄱㅇ 2021/12/27 18:47
기사낼 게 없으니 저런거라도 갖다 내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