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제임스와 릴리를 배신했냐는 질문에
비굴하고 찌질하게 변명하는 피터 페티그루
"자네는 이해 못해! 그가 날 죽였을거라고 시리우스!"
"그러면 죽었어야지! 친구를 배신하느니!
우리가 자네를 위해 그랬을 것처럼!"
그리핀도르 소속이었던 제임스 포터 4인방 머러더의 우정이 얼마나 끈끈했는지 보여주는 살벌한 대사.
우리도 너를 위해 죽어줄 수 있는데 너는 목숨이 아까워서 우리를 배신했느냐.
배신하느니 죽기를 선택하는게 얘네들의 성향임.
피터같은 애는 애초에 어울리지 않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름.
자기를 위해서도,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서도.
제임스 일행은 복합적으로 봐야지.
학창시절 스네이프 조지기는 진심이었지만
졸업 후에는 죽먹자 대항에 목숨을 건 독립투사같은 애들임
그렇게 고평가받은 스네이프만큼이나 복합적인 애들임
끈끈하게 세베루스를 조졌지
친구를 위해 기꺼이 죽을 애들 사이에 있다보니
피터가 정상인같이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배신자 새끼가 정상인건 아닙니다
근데 피터는 애매한게 루핀이 같이 놀자고 해서 끼워준거에 가깝지 않았나
스네이프도 최후 떄문에 고평가 받는 경향이 있긴하고 나도 그게 너무 인상깊긴한데 따지고보면 릴리 아니었으면 계속 죽음을 먹는자에 있을 놈이긴 했지
그래서 덤블도어가 그거 관련해서 스네이프를 비난하는 장면 있지 않았나
끈끈하게 세베루스를 조졌지
누가 그리핀도르 아니랄까봐 복장 꼬라지 봐라
문제는 제임스 일당이 악랄한놈들이였다는거지
제임스 일행은 복합적으로 봐야지.
학창시절 스네이프 조지기는 진심이었지만
졸업 후에는 죽먹자 대항에 목숨을 건 독립투사같은 애들임
그렇게 고평가받은 스네이프만큼이나 복합적인 애들임
스네이프만 괴롭혔으면 그냥 질투 정도였을텐데 길가다가 아무한테나 저주씀 미국으로 따지면 십대 여럿이 뭉쳐다니면서 길가던 애먼사람한테 총쏜격임
스네이프도 최후 떄문에 고평가 받는 경향이 있긴하고 나도 그게 너무 인상깊긴한데 따지고보면 릴리 아니었으면 계속 죽음을 먹는자에 있을 놈이긴 했지
그래서 덤블도어가 그거 관련해서 스네이프를 비난하는 장면 있지 않았나
가끔 보면 복합적인 인물상이란 걸 인정하지 못하는 애들이 많아
얘는 악당이야!
얘는 선역이야!
이분법적으로 보기만 한달까
근데 제임스도 릴리랑 사귀기 전까진 개망나니였다는거 보면 릴리는 분명 뭔가 있었을거야
오히려 그 스네이프도
대놓고 덤블도어가 ‘님 ㅈ같네여 진짜;;’할 정도로 추악한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그 설정이 대단히 기분이 더러움.
양아치 새끼들이 자라면 나이 쳐먹은 양아치들이지,
무슨 독립투사가 돼 되기는ㅅㅂ
스네이크 : 하.......
근데 피터는 애매한게 루핀이 같이 놀자고 해서 끼워준거에 가깝지 않았나
자기 사람은 챙겨주는 제임스도 피터를 대하는건 약간 방향이 달랐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정작 시리우스는 루핀을 살인자로 만들 뻔 했다
걍 범법자들 아니겠음? 범죄자가 좋은일 했다해서
과오가 사라지진 않지
이거 완전 야쿠자?
친구를 위해 기꺼이 죽을 애들 사이에 있다보니
피터가 정상인같이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배신자 새끼가 정상인건 아닙니다
근데 솔직히 친구보다 자기 목숨이 가장 소중한 건 본능 아닌가
이상적 로망 그 자체네 상남자 그자체야
시리우스도 은근 모순점이 있던데
가끔 저런 모임들이 있음. 성향상 맞지는 않는 거 같은데 친하다보니 모이는 애 한둘이 있는 모임
제임스가 학생회장 되면서 철이 들었다곤 하는데...끝까지 스네이프한테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은걸로 봐선 완전히 철든 것도 아닌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