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18일 오후 목포신항을 찾아 미수습자 8명의 가족을 만났다.
안 지사는 "며칠 전 어머니들과 통화했을 때 기운 없는 목소리로 오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는 오지 않을 수가 없더라"며 "유골 수습 소식도 계속 전해지고 있어 직접 뵈려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목포신항 주변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미사에 참석한 뒤 한 달여만에 가족들을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한 안 지사는 "많이 드시고 가족들을 다 찾을 때까지 기운내시라"고 격려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에서 열린 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따로 목포신항을 방문했다.
그는 가족들과 한 시간여간 점심을 먹으며 가족들의 건강과 세월호 수색 상황 등에 관해 묻고 답했다.
안 지사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서 5·18의 진상규명과 우리 사회에서 묻혀졌던 많은 진실을 다 밝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세월호의 진상규명도 포함된 것"이라며 "대통령을 대신해서 온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이러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걸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하고 싶은 말씀이 있거나 보고 싶으실 때 언제든 연락주시면 내려오겠다"며 "다 찾을 때까지 기운내시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님 감사합니다!
저번처럼 측근에 휘둘리지말고 민생행보 꾸준히 보이시며 차기 혹은 차차기 반석 잘 쌓으시기를...
안희정 이재명 모두 우리의 피같은 자산입니다..
나이도 그렇고 인품. 실력도 그렇고 뭔가 하실분들이에요.
다시 좋아해도 될지 ㅠㅠ 다시 지지해도 될지 ㅠㅠ 아직 확신이 안 섭니다만...ㅠㅠㅠ 더 두고봐야겠죠 ㅠㅠㅠㅠㅠㅠ
해찬들 옹 말씀대로;;대선뽕 맞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니깐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