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오도방으로 배민 뛰었는데요.
영하 7~8도에서 시작해서 밤 12시 쯤에는 영하 13도 정도였습니다.
뒈지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도 저녁에 다음학기 등록금을 벌기위해 오도방을 타고 배달하려니
미리 얼어죽을 것 같네요.
아까 정말 다리 얼고 손가락이 굳는 줄!!!
ㅎㄷㄷ
가끔 도로에서 배달오토바이가 사고난 것을 목격할 때가 있었는데
오늘은 1시간에 한 번 꼴로 배달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했네요.
그분들이나 내가 아무리 딸배라고 욕을 먹어도 오늘은 누구도 욕을 하지 않았으면...
연세가 많아 보이는 분이, 아마도 신호대기 중에 쓰러진 분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https://cohabe.com/sisa/2284884
영하 13도에 오도방 배달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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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도 ㄷㄷㄷ
추위는 껌이죠 돈들이면 편한
눈 비가 죽음이죠
더한 죽음은 안개
비온후 영하로 떨어져 도로 살얼음
수고하셨어요 ㄷㄷㄷ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