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관점입니다만
1. 한명숙과 이석기의 복권 및 사면에 대한 보상이 필요했을 것이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 두사람에 대한 사유가 각기 다르긴 해도 풀어줘야 한다는 심리적인 의무감 같은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노무현정부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한명숙 전총리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었을테고 이 점은 시기적으로 매우 늦은 감이 있지만 더는 늦출수 없다는 생각에 결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기는 진영 싸움의 불만을 감쇠하기 위해 마지 못해 풀어준 것일테고요. 사면 후 인터뷰와 기고만장해진 이석기의 표정을 보니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드네요.
2. 차기정부의 부담을 미리 덜어주고자 했던 배려 차원?
그네세력은 확실히 존재하고 빵에 넣었을때조차 5% 정도의 지지를 받았던터라 윤석열이 집어넣은 그네는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더라도 부담이 될 수 있는데 한 편으로는 윤석열에게 선빵을 날리는 차원으로 풀어준 것이고 이재명이 되는 경우는 절대 풀어주지 않을 것이므로 여론이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고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병도 있고 정신분열 증세도 있다고 하는 의학적 견해도 참고가 되었을 듯 싶네요.
그럼에도 아직도 화가 나네요.
두어달 전인가 석달 전이었던가
이낙연이 사면 얘기했을 무렵이었던가...
문재인 대통령이 그네가 아직도 사죄는 커녕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고 시기상조다라고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화도 납니다. 이런 묘한 감정이 있다는 ...
https://cohabe.com/sisa/2283552
박근혜 사면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버튜버) 낙서한거 [3]
- 춥습니다 | 2021/12/26 01:59 | 683
- 이천만원 주식 넣고 싶은것 [7]
- JS | 2021/12/25 23:20 | 1334
- 버튜버) 요시카한테 또 칭찬받아버림 [6]
- 인사과 | 2021/12/25 21:54 | 1309
- 버튜버) 홀로 남겨진 폴카.jpg [0]
- 빅짤방맨 | 2021/12/25 20:04 | 1645
- 잠들었으면 산타할아버지 따라갈뻔했다.dc [28]
- 사쿠라치요. | 2021/12/25 18:21 | 779
- 요즘 z9이 핫하지만 저는 [6]
- 수신중 | 2021/12/25 16:13 | 580
- 은근 여자들이 앓는 희귀병...jpg [7]
- 사조룡 | 2021/12/25 14:14 | 1299
- 버튜버) 아멜리아 왓슨이 지닌 알러지 [16]
- 야마테 쿄코 | 2021/12/25 11:54 | 1003
- 어제 연락온 ㅊㅈ [10]
- 이고흐 | 2021/12/25 09:42 | 1381
- 여자들은 원래 잘 우는가? [2]
- 1468 | 2021/12/25 04:06 | 946
- 크리스마스에 혼술안하는새끼있냐 [16]
- 포릿포 | 2021/12/25 00:39 | 1583
- 고요 괴물녀 [10]
- 우주해적왕 | 2021/12/24 22:45 | 1212
- (MCU) 캡틴이 은퇴 하지않은 노 웨이 홈 [12]
- 스위치 | 2021/12/24 18:39 | 529
님이 잘 설명하고 있네요
이낙연이 이야기 했을 때랑 상황이 변했잖아요
두 세달 전에 박근혜 상황이 그렇지 않았고
청와대 상황도 그렇지 않았다는..
이해해보려고 하다보니 이해는 되는데
민주당 내에서나 이재명도 어제까지만 해도 몰랐다고 하니
문재인 대통령도 극도로 고뇌했을 것이라고 생각도 되고요.
…
이렇게…또…자칭…난 진보주의자야…라고 스스로 생각하던 지지자들의 한 부분이 잘려져 나가게 되는 것이죠.
그저께까지만 해도 누군가 사면 얘기 꺼내면…너 벌레냐? 하던 사람들이…
어제부터 갑자기…
음…뭔가 빅픽쳐야…라고 있는 걸 보면…참…
이낙연이 ㅂㅅ짓한거임.
대선후보가 왜 그런소리를 한건지
타이밍 같은게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문통이 저질르고 나서 생각해보니 나쁘지만도 않은 판단이었던성 싶은데 경선상황에서 사면얘길 해서요. 이낙연도 정말 허탈할 듯 해요.
난 그런소리 한적 없다니깐 이상한 양반이네
좀 모자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