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vel 은 오늘(12/23-'21) 파나소닉과 시스벨의 VP9 라이선싱 프로그램에 대한 전세계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나소닉의 VP9 지원 제품의 판매 및 유통..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223005052/en/
시네마카메라 RED 의 로우비디오에 대한 특허를 피하기 위해서 각회사들의 고군분투가 눈물겨운데 ㄷㄷ
RED 와의 소송에서 패한 애플마저...자사의 프로레스로우를 자사 기기에 탑재 못하고
아마 RED에게 특허료 지불한다고 짐작되는 Atomos 는 닌자V 등의 외부모니터기기를 통해서
프로레스로우를 사용할 수 있으나...카메라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하던 중
블랙매직디자인의 BRAW가 RED 의 특허를 교묘히 우회하여 거의 유일하게 프로레스로우의
라이벌로 생각되었으나 블랙매직디자인도 자체 제작 카메라에만 내부로우 탑재를 허용하고
타사 카메라들에게는 닌자V와 같은 외부모니터만 판매하는 전략을 취하던 중
소비자카메라 회사들인 캐논은 H265 의 로우, 니콘은 TicoRaw 예정, 시그마는 시네마DNG 등의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레드의 특허를 피해 카메라에 로우비디오 내부탑재를 시도하는 와중에
비디오의 명가 파나소닉은 어떻게 해결할런지 궁금하던중... 상기 기사가 눈에 보여
혹시 VP9 12비트 444 를 카메라에 탑재하려는 거 아닐까? 하는 뇌피셜이 떠올라...ㄷㄷㄷ
https://cohabe.com/sisa/2282919
파나소닉 VP9 특허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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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9 코덱도 무손실이 가능한가요?
진짜 12비트 444 내장레코딩을 지원하면 대단할 것 같아요
이미 10비트 422 내장레코딩을 지원해서 잘 써먹고 있지만 주로 보정 편의를 위해 그렇게 촬영하고 최종 출력물은 여전히 8비트 SDR로 뽑는 편인데 12비트 내장레코딩이 가능하면 결과물도 HDR로 뽑아도 될 것 같아요
무슨 로우비디오 든 사진로우와 달라서 실질적으로 무손실이 아니기에 압축열화가 발생하지만 여하튼 12비트 444 정도의 로우비디오는 통상적으로 무손실 급으로 인정 받는 듯 합니다.^;
지금 파나소닉 카메라에 제공되는 HLG 프로프일로도 HDR은 만들 수 있지만 로우비디오가 제공되면 아무래도 보정폭이 더 넓어지겠지요^...그런데 본문은 제 뇌피셜이라ㄷㄷ 파나가 어떤 로우비디오를 채택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ㅎㄷㄷ
사실상 무손실이라니 일종의 마케팅 용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10비트 4:2:2보다는 품고 있는 데이터 양이 훨씬 많으니까 뭐라도 내장 RAW레코딩을 지원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닌자V를 써서 외장레코딩해도 되지만 내장으로 무손실 레코딩을 지원하면 더 저렴한 외장모니터만으로도 충분해지니까요
캐논이나 니콘이 내장로우를 탑재 내지는 곧 탑재예정이기에 파나도 빨리 발을 맞추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AF랑 센서 리드아웃 속도를 개선하는 게 그보다도 더 큰 관건이라 바로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S1시리즈 후속작에서 위상차 AF 도입하고 4k 120fps 지원하고 4k 60fps까지 풀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하면서 내장 로우 레코딩을 지원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한 번에 몽땅 도약하긴 힘들 것 같아요
일단 위상차 AF 도입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추세에 맞춰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제대로 해볼참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