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대신에 프린터를~

사진의 완성은 역시 인화(Printing) 겠지요. 모니터로만 볼거면 굳이 fp, 풀프레임, 등 비싼 디카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프린팅을 해봐야 비싼 디카나 포베온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보정작업도 프린팅 경험이 있어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최종기술인 프린팅 작업으로 모니터에서는 알기 힘든 문제를 발견하고 또 다양한 종이에 따라 사진빨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출력소에 맡기는건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겠지요. 어마무시한 출력비를 받는 A급 출력소가 아니면 짝퉁 종이와 잉크를
사용하는데 발색, 간지, 내구성 등의 문제로 제대로 된 프린팅을 기대할 수가 없겠지요. 무엇보다 본인이 어떻게 저떻게
해 볼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사진 하시는 분들이 여러개의 바디와 렌즈에 욕심을 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그 중 하나 값을 프린터기에 투자 하시면
더 나은 사진 취미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처럼 건진 사진을 이렇게저렇게 보정하고 프린터로 찍혀 나올땐 살짝 흥분까지 합니다.
그걸 액자에 넣어서 보면 모니터로 보는거와는 비교불가!
좋은 디카로 힘들게 찍은 모처럼의 필 꽂히는 사진을 모니터로만 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저는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직업 상 프린터기를 다루기에 주절주절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