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수입이 발생해서, 간만에 호사스런 렌즈 쇼핑을 하려 합니다.
파나소닉라이카 15mm와 올림푸스 17mm를 저울질 중에 있습니다.
화각이, 사실 차이가 좀 있을 듯 합니다.
15mm는 아무래도 환산 28mm 계열이고, 17mm는 15mm에 가까우니까요.
필름카메라 기준으로, 35mm와 50mm를 주로 써와서,
17mm가 취향에 맞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두가지 렌즈 모두 사용해 본 경험이 있으신 회원님의 의견을 어쭈어 봅니다.
참, 다른 의견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구경 표준 줌렌즈 하나가 더 낫더라..
준망원이 있는 것이 더 괜찮더라... 등등.
바디는 2대 운영중입니다. 올림하나, 파나하나..
두서없는 질문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2280505
오래간만에 렌즈를 하나...들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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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적 성능상으론 15mm가 더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17미리는 예쁘고 만듦새가 좋다는 장점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나소닉25.7이 있고요, 올림과 파나 14-42, 12-32 두개의 번들이 있습니다. 요새는 주로 25.7을 주로 쓰고요, 길거리 사진과, 여행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AF속도는 둘다 엄청 빠릅니다.
렌즈 느낌이 다릅니다. 17.8은 소프트한 느낌이 강하고 보케가 좋고요
15.7은 20.7처럼 색감을 강조하는 느낌입니다.
나무위키에 있는 렌즈 설명 입니다.
17.8
20/1.7에게 뒤지는 점은 가성비와 샤프니스, 그리고 왜곡 보정을 먹기 전에는 고급 단렌즈라 하기 민망할 수준의 왜곡과, 보정을 먹어도 만만찮은 주변부 광량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허나 주변부 수차제어는 20/1.7에 비해 더 나은 편이고, AF 구동에서는 20/1.7을 능가하며 다른 240Hz 렌즈들과 비교해도 출중하다. 12/2.0만큼은 아니지만 특수렌즈가 꽤 들어간 편이라 큰 왜곡 보정에도 불구하고 화질은 적절하다는 평이다. 흔히 수치적인 비교로는 드러나지 않는 계조 표현이 매우 뛰어나며, 매우 투명한 느낌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한편 마포 입문자들이 이 렌즈를 쓰면 처음에는 실망하는 경우가 꽤 많다. 결과물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콘트라스트가 낮기 때문인데, 계조 표현이 뛰어나고 마이크로콘트라스트가 상당히 좋다는 점 덕분에 콘트라스트 문제를 보정하기 편하다는 건 초보자들은 잘 모르기 마련이다. 색상 커브만 살짝 튕겨주더라도 매우 쨍한 느낌의 사진이 되며, 그 과정에서의 화질 손상이 적다.
이 렌즈가 가진 매우 큰 장점 중 하나는 녹아들어가는 것처럼 부드러운 보케. 라이카 주미룩스 25/1.4와 매우 비슷하다.
15.7
올림푸스의 17/1.8보다 콘트라스트가 강하고 원색을 더 강조하는 발색 때문에 화려하고 예쁜 느낌을 내는데 좋다. 마포 광각 단렌즈 중 12mm F1.4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선예도를 가지고 있으며, 중앙부-주변부의 성능이 매우 균일하다. 단점이라면 무보정시 강한 술통형 왜곡과 개방시의 비네팅.
작아서 장난감같다고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 사이즈야말로 라이카 M 렌즈들에 가까운 것이며, '라이카 맛'을 느끼기에 딱 좋은 사이즈이다.
맛이라는것도, 사실 사진에 영향을 주는것인데, 화각차이가 크지 않다면 15mm쪽으로 기울어지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둘다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처분하고 15.7만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사이즈는 2개가 완전히 똑같습니다. 색감 때문에 15.7을 남겼는데 화각은 17.8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돈만 된다면 1240프로를 하나 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렌즈들이 전부 필요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