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학교의 학생인 그라나도스 디아스가 장전된 총을 가방에 숨긴채 교실로 향했다
이 학생은 당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평소에도 자1살을 암시하는 행동을 했다고 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학교의 보안요원 겸 풋볼부, 육상부 코치로 일하던 키넌 로우는
학생이 총을 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자 재빨리 달려들어 총을 빼앗아 무장해제 시키고 놀라운 행동을 하는데
학생을 무력으로 제압하는게 아닌 끌어안고 다독여주며 위로의 말을 건넨 것이다
로우 코치의 말을 들은 학생은 점차 진정되어 눈물을 터뜨린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학생이 가지고 있던 총에는 단 한 발의 총알만이 장전되어 있었으며 학생은 이 한 발로 극단적 선택을 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이에 로우 코치의 모교 오리건 대학교는 '용감한 행동 상'을 수여했고
타임지에게 2019년의 영웅으로 선정되었다
ㅠㅠ. 참 된 스승
ㅠㅠ 진짜 어른
그렇게 몰린 상황에서도 남을 해치기보다 자신을 해치려 한 아이와 그걸 힘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한 어른의 감동스런 이야기네
멋지다 진짜
저 제자는 후에 행복한 일이 생겼을때 저 스승님이 생각나겠지 ㅠㅠ
물개마왕 2021/12/22 20:16
ㅠㅠ. 참 된 스승
물개마왕 2021/12/22 20:17
ㅠㅠ 진짜 어른
나무닦이 2021/12/22 20:18
멋지다 진짜
스파르타쿠스 2021/12/22 20:22
총기난사를 막는 진짜 방법은 소외받는 이들을 향한 따듯한 관심이였다
MayPa 2021/12/22 20:22
저 제자는 후에 행복한 일이 생겼을때 저 스승님이 생각나겠지 ㅠㅠ
Cleaners 2021/12/22 20:22
그렇게 몰린 상황에서도 남을 해치기보다 자신을 해치려 한 아이와 그걸 힘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한 어른의 감동스런 이야기네
sir.khan 2021/12/22 20:23
저건 영웅 맞지 음
sir.khan 2021/12/22 20:23
총기난사하겠다고 교회에 총들고온놈한테
앉아서 기도하라고 하고 회개시켜서 돌려보낸 신부 생각나네
후토스토 2021/12/22 20:23
대단해요
귀요미정찰병 2021/12/22 20:23
최고의 스승이지
제자가 그릇되는 건 목숨을 걸고 막았고
다시 그릇되지 않도록 보듬어주기까지 했으니
귀요미정찰병 2021/12/22 20:23
둘 다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좋겠다
쿠콰카카카캉 2021/12/22 20:23
학생은 공공장소 불법무기소지죄로 집행유예 36개월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