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스포)(장문) 학생의 갱생과 선생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

별 의미없는 미방용 노도카 짤방.

에덴조약편 3장 스포 주의.

아리우스가 실장되는 거에 세탁기네 악역 미화네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적어봤어.
누가 일섭 유저들은 아리우스 실장을 빨리 바라는데 비해 한섭 유저들은 악행 미화 때문에 아리우스 실장을 꺼리는 편이다는, 아리우스 실장에 대한 인식 차이가 꽤 크다는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이걸 나는 국가별 차이가 아니라 그냥 스토리 전문을 제대로 읽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린다고 보고 있음.
일섭 유저들은 대부분 스토리 그대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본 것에 비해, 한국에는 요약이나 스샷 몇 개 보고 판단하는 게 아닌가 싶은 거지. (이건 한국 유저들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아무래도 아직은 일어로만 나왔다 보니 모두가 전문을 읽기 힘들어서야) 당연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읽든 전문을 읽었나 요약만 봤나에 따라, 스토리와 캐릭터성에 대한 인식이 확 달라질 수 있음.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아리우스가 어떤 형태로든 언젠가 반드시 아군이 될 거라 생각하고 있음.
그게 실장의 형태로 된다면 당연히 실장까지 이뤄질 거라 보고 있고.
아니, 아리우스가 아군이 되냐 마냐 보다는, 선생이라면 분명 아리우스와 화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게 틀림없음.
왜 그러냐면 작중에서 선생은 이런 말을 하기 때문임.

하나코: 참으로 모순... 불가능한 걸까요. 타자의 본심을 이해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