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의 퀸 크릭 고등학교.
이곳에는 지적 능력이 초등학교 3학년 수준에 머물러있는 차이 존슨이라는 소녀가 있었다.
차이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학교의 불량배들은 차이에게 쓰레기를 던지고 '멍청이'라고 불렀다.
차이의 엄마 리즈 존슨은 "학기 초에 차이가 매일 울면서 집에 오곤 했다. 차이가 가졌던 미소, 반짝이던 눈빛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차이의 엄마는 교사들과 직원들에게 부탁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차이의 엄마는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풋볼팀 주전 쿼터백 카슨 존스에게 부탁했다. 딸을 괴롭히는 아이들의 이름을 좀 알려달라고.
하지만 카슨 존스는 다른 방법을 취했다.
괴롭히는 아이들을 내쫓는 대신, 차이와 함께 학교생활을 한 것이다.
카슨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하는 점심식사에 차이를 초대했고
주전 러닝백 터커 워크맨은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차이를 보살폈으며
코너백 콜튼 무어는 차이를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 했다.
이것은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
팀의 오펜시브 라인맨인 브라이스 오크스는 "남자애들 몇 명이 차이에게 말을 걸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봤다"라고 말했다.
차이는 어느덧 새로 사귄 친구들을 "My boys"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차이의 엄마 리즈는 이렇게 말했다. "카슨은 정말 놀라운 젊은이입니다. 저는 그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껴요."
*이듬해 카슨은 학교를 졸업했고, 선교활동을 위해 미국을 떠났다. 카슨이 하던 역할은 카슨의 남동생이자 차이의 학급 친구인 커티스가 대신하게 되었다.
카슨 존스는 현재 풋볼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존나 쩌는 멋진사람 상 이 있다면 그 상을 수여하고 싶네요
진짜 잘생긴 애들은 양심있으면 약간씩 못된모습도 보이고 해야지... 착하기만한 우린 어떡하라구!!!
우리도 저런 문화가 활성되어야 됨..
반에 장애 아동 하나 있으면 학부모들
죄다 몰려가서 학교 다른데로 옮기라고
협박하고 발광하는게 범죄로 인식되게 해야 됨..
연애인들도 자식중에 지적장애 있으면
얼마나 시달렸으면 다 이민을 가거나
꽁꽁 숨김..
진짜 몇몇이 문제라고 하기에는 피해자들이
한 지역 한 학교에서만 있는 게 아님..
이건 우리 인식의 문제임..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
차별이 범죄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
저쪽은 운동부하몀 공부도 잘하고 잘 나가는 이미지라던데 진짜 잘생기고 인성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