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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한컷 낙서




피의 월식 이후로 일부 인간들 얼굴에 손 모양의 반점이 나타나니


사람들은 이를 신의 저주라 불렀다.


저주를 받은 자들은 도시 구석에 격리되었으나


지속되는 핍박을 참지 못하고 폭동을 일으켜 도시를 혼돈으로 몰고갔다.


몇 주간 수많은 피가 흩뿌려졌고 저주받은 자들이 모조리 학살당하는 것으로 폭동은 마무리되었다.


이는 엘드리안 시의 비극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단지 얼굴에 손과 비슷한 모양의 반점이 나타날 뿐인 무해한 피부병치고는


꽤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낸 편이다.




댓글
  • 톈곰 2021/12/21 20:33

    신의 저주가 맞긴하네
    그리스식 운명 저주지만...

  • 블루클리프 2021/12/21 20:34

    그냥 신의 저주 vs 우연히 사람의 손과 같은 무늬를 내는 우연히 얼굴에만 드러내는 무해한 피부병

  • 브륭브륭 2021/12/21 20:33

    삼신할매가 정신차리라고 뺨때린게 그리되네


  • 브륭브륭
    2021/12/21 20:33

    삼신할매가 정신차리라고 뺨때린게 그리되네

    (E2NcGn)


  • 톈곰
    2021/12/21 20:33

    신의 저주가 맞긴하네
    그리스식 운명 저주지만...

    (E2NcGn)


  • 휴먼닥터
    2021/12/21 20:34

    사실 BT의 흔적이었다면??

    (E2NcGn)


  • 블루클리프
    2021/12/21 20:34

    그냥 신의 저주 vs 우연히 사람의 손과 같은 무늬를 내는 우연히 얼굴에만 드러내는 무해한 피부병

    (E2NcGn)


  • 구식이1
    2021/12/21 20:34

    사진찍을때 뒤에서 장난치는거인줄

    (E2NcGn)


  • 알터드
    2021/12/21 20:35

    실은 이 모든 일은
    그저 심심했던 달의 신이 마침 쉬는 월식에 염색 공짜로 하려고 역병의 신의 염색약 하나 살짝 훔친 것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왜 달엔 하수정화조가 없던 거지?

    (E2Nc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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