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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 있었던 벼룩 간 때먹기.



"요번에 기근이 심했다고하지? 백성들 구호해주는 설죽소 운영은 어떻게 되가는지 보고해보거라."




"네 전하 그것이... 사람도 시키고 저도 직접 가서 확인해본 결과 잘하는곳도 있었지만 개판인곳은 개판도 그런 개판이 없었습니다. 죽에는 물이 반이고 곡물은 찻아보기도 힘든곳도 있습니다."



"아니... 쌀이든 미역이든 잡곡이든 다 넉넉하게 넣어줬을탠데? 뭐가 문제지? 저번 시찰에서도 멀쩡히 했다며."





"그것이... 그때는 단지 보여주기식으로 그렇게 운영한것이고 실제로는 설죽소를 운영하는 관리나 다른것들이 백성들한테 갈 곡식을 절반넘게 자기가 재산으로 꿀꺽했다고 합니다. 


제가 한번 죽을 받아보기도하니 쌀은 찻기도 힘들었고 물이 대부분이고 모래라든가 다른 못먹을것도 섞여있었습니다."





"뭔 시1발 벼룩간 때먹기도 유분수지..."



지금도 무료 급식소에서 돈 빼돌리거나 기부금 빼돌리는놈들이 보이는데 조선시대라고 다를건 없었는지 기근때 백성들 먹일 죽을 주는 설죽소에서도 삥땅치는놈들은 은근 있었다고한다.


해조류랑 쌀이나 곡식으로 죽끓이고 간장으로 간 맞춘 단촐한 죽이였는데 그와중에 그걸 삥땅쳐서 이게 물인지 죽인지 구분이 안가는 경우도 많아서 역대 왕들이 꾸준히 겪는 문제였다고.

댓글
  • 꽃집아들 2021/12/21 01:42

    감히 왕이 내린 곡물을 삥땅쳐??

  • gyrdl 2021/12/21 01:44

    지금도 애들 급식에서도 횡령하거나 노숙자들 식사모금하는거에도 손대는 쓰레기들은 지금도 있긴함....이거 절대 근절이 안되는게, 걍 인간이 쓰레기같음

  • Angurvadel(PC유저) 2021/12/21 01:43

    구휼미 조차 떼먹는 전통이었군

  • 꽃집아들 2021/12/21 01:42

    피바람이 불었겠는데


  • 꽃집아들
    2021/12/21 01:42

    피바람이 불었겠는데

    (vVapkS)


  • 꽃집아들
    2021/12/21 01:42

    감히 왕이 내린 곡물을 삥땅쳐??

    (vVapkS)


  • Angurvadel(PC유저)
    2021/12/21 01:43

    구휼미 조차 떼먹는 전통이었군

    (vVapkS)


  • gyrdl
    2021/12/21 01:44

    지금도 애들 급식에서도 횡령하거나 노숙자들 식사모금하는거에도 손대는 쓰레기들은 지금도 있긴함....이거 절대 근절이 안되는게, 걍 인간이 쓰레기같음

    (vVapkS)


  • 김도현 
    2021/12/21 01:53

    안그래도 소빙하기라 농업 생산량 떨어질 시기에
    관리들은 구휼하라고 보낸거 착취하고 있고
    이러니 농민반란이 심해질 수밖에 없지

    (vVap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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