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KBS 2TV에서 방영한 드라마인 '무풍지대'인데, 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장형일 PD와 이환경 작가가
13년 후인 2002년에 야인시대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이 드라마에서 쓰였던 대사와 장면을 야인시대에서도 그대로 다시 썼었음.
1. 이석재가 이미 린치당한 시라소니에게 마지막으로 멀쩡한 왼다리를 부러뜨리는 장면
2. 이강석이 이기붕을 암살하기 직전의 장면과 그 당시 이기붕의 대사
3. 유지광이 감옥살이를 하기 전 검사와 마지막 이야기를 나눈 것
4. 이정재의 죽기 전 유언, 면회 후 처형 장면
5. 이정재가 김두한을 국회에서 만났을 때의 대사
6. 유지광이 낙화유수, 망치를 대면해 각각 제압하는 장면
7. 유지광과 독사의 기싸움 장면
8. 이영숙의 요정을 유지광패가 습격한 장면
9. 이정재, 유지광, 임화수의 3자 대질 신문 장면
10. 면회장으로 이동하던 중 유지광이 임화수를 마주치자 때리는 장면
실제로 이 드라마는 1945년 해방 이후의 정국과 1960년대까지의 한국 현대사를 다루고 있어서 후일에 SBS에서 방영되는 야인시대 2부와
시간대가 상당히 겹쳤기 때문임. 어차피 같은 작가가 쓰는 대본이니까 무풍지대에서 썼던 대사가 야인시대 2부에서도 그대로 쓰인 거지.
사스티 2021/12/20 23:47
같은작가면 뭐..
중랑구쮸쮸바 2021/12/20 23:51
유지광이 사실상 주연급이었던 드라마 (나한일)
중랑구쮸쮸바 2021/12/20 23:54
왜냐하면
원제 : 大命(대명)
요게 실제 유지광 자서전이었거든
343길티스파크 2021/12/20 23:52
생김새는 훨씬 고증이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