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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바보 이방원의 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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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서 기생불러 술판 벌이는 양녕의 모습

 

양녕 : 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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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내관 : 참으로 아뢰오기 송구하오나

궐밖 잡인들과 천한 기생이 동궁전에 들었다 하옵니다~

 

태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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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을 불러 직접 회초리까지 휘두르며 분노하는 태종

 

 

태종 : 고얀놈..! 고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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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 사건이 있고 며칠 뒤..

 

 

태종 : 경회루라... 그래서 그 현판은 어찌되었는고?

 

도승지 : 아직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사옵니다.

신료들은 기왕이면 세자저하께오서 현판을 쓰시는 것이 어떠하실까 하는

의논들이 있었사옵니다.

 

태종 : ..세자? 아니 세자가 그 것을 쓸수 있을꼬?

 

도승지 : 어인 말씀이시옵니까 전하!

저하께서 쓰시는 글씨의 체는 이미 세간에 소문이 나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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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 .. 아마도 과장된 소문이겠지..

 

도승지 : 아니옵니다 전하! 이미 신필의 경지에 올랐다 하옵니다!

 

태종 : 그, 그래..? 그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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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 (신료들이 과인에게 아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리 망나니 짓을 하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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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을 직접 부른 태종

 

 

 

태종 : 세자가 글씨를 잘 쓴다지?

 

양녕 : 예?

 

태종 : 경회루의 현판을 걸어야겠는데 모든 신료들이 세자를 청하는구나..

한번 써보겠느냐?

 

양녕 : 소자는 그럴만한 솜씨가 못되옵니다

 

태종 : 한번 써보거라. 이 애비가 청하는 것이니 한번 보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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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 한번 써보래도? 잘 쓰지 못하여도 절대 이 애비가 나무라지 아니할 것이야

 

양녕 : .... 하오면 악필이나마 써보이겠사옵니다.

 

태종 : 그래그래, 한번 써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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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 ????????

 

(실제로 글씨 잘 쓰는 걸로 유명한 앙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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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 아니... 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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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 : 손이 다 떨리는구나...! 이것이 정녕 세자의 글씨란 말이더냐

네가 이토록 대단한 글씨였단 말이더냐 세자...!

 

양녕 : 송구하옵니다, 아바마마. 아직도 멀었사옵니다.

 

태종 : 아니니라! 아니에요~ 애비는 이만도 못해요..

모든 신료들이 세자를 일컬어 신필이라 하여도 이 애비가 믿지 않았었거든

헌데....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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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 세자, 이 애비가 세자를 잘못 보았구나!

잘못봤어! 이 애비가 우리 세자 잘못봤어! 어헣헣헣헣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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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후..

 

 

 

태종 : 도승지가 보긴 참 잘 보았네

 

도승지 :  ...예?

 

태종 : 세자 말이야 세자! 지난번 한 번 불러서 시험을 해보지 않았는가

허.. 나 이것 참~ 허허허..

 

도승지 : 어떠하셨사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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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 : 아니, 과인의 입으로 말하기가 참 쑥스럽구만.

붓을 놀리는 솜씨가 대단했어! 아유~ 떨리더라니깐!

신료들에게 한 번 보여주고 싶어서 말이야. 암! 신료들을 당장 들라고 하세

내 신료들에게 우리 세자가 어떤지 보여줄게야.

자신있네! 자신있어! 암! 대단했어!

 

사실 말이지...  그럼~. 남자라는게 그렇지

세자가 술도 마시고 가끔 궐 밖에 나가긴 하지만 말이야

뭐, 그럴 수도 있는게지! 과인도 옛날엔 다 그랬었거든 헣헣허!

우리 세자가.. 우리 세자가.. 과인을 꼭 빼닮았어요.

그럼그럼~ 아주 나를 꼭 닮았어! 닮았고 말고!

 

 

 

 

 

 

 

 

 

이러고 한 2회인가 못가서

양녕쉨 또 사고치고 멱살잡이 함 ㅋㅋㅋ

 

 

 

댓글
  • Django Unchained 2021/12/18 21:50

    찰진 멱살을 가진 양녕

  • 루리웹-6916160428 2021/12/18 21:51

    사실 세종한테 왕자리를 주고 싶었던 브라콘 형님의 슬픈 스토리

  • ()엉덩이 2021/12/18 21:57

    명성황후도 드라마만 보면
    조선의 국모야

  • 오사마 빈 라덴 2021/12/18 21:55

    역사는 해석에 따라 다르긴 한데 딱 저 극중에서는 이게 맞는데 비추달리네 ㅋㅋㅋ

  • 루리웹-1413862678 2021/12/18 21:57

    사실 저렇게 엘리트 교육을 하니까 왕이 될 수 있었던거지.


  • Django Unchained
    2021/12/18 21:50

    찰진 멱살을 가진 양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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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916160428
    2021/12/18 21:51

    사실 세종한테 왕자리를 주고 싶었던 브라콘 형님의 슬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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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마 빈 라덴
    2021/12/18 21:55

    역사는 해석에 따라 다르긴 한데 딱 저 극중에서는 이게 맞는데 비추달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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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
    2021/12/18 21:57

    명성황후도 드라마만 보면
    조선의 국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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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oche
    2021/12/18 21:59

    완전 정사는 아니라서, 이거 보고 맹신하는 사람들 있을지도 모르니, 반대의견으로써 괜찮은 비추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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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맨
    2021/12/18 21:53

    얼마나 떨렸으면 다 구겨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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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413862678
    2021/12/18 21:57

    사실 저렇게 엘리트 교육을 하니까 왕이 될 수 있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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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어마스터
    2021/12/18 21:57

    양녕 위로 왕자가 셋인가 있었는데 다 어려서 죽고 충녕 및에 있던 아들도 병약해서 오래 못살고 죽음. 아들바보 될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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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도의불편함
    2021/12/18 21:57

    인간 프린터였구나... 아니 시대를 따르자면 인간 금속활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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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드풀!
    2021/12/18 21:58

    현실은 쫓겨나고도 권력뽕맛 못 잊고 세조 빨아주며 단종 죽이는 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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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모대사
    2021/12/18 21:58

    당대 최고의 명필로 소문났고 조선사 통틀어서도 최고 레벨로 꼽힌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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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브루
    2021/12/18 22:00

    어우.. 저기 세자역할 맡은분이 이민우님이신가.. 김선호 느낌이 나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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