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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ica Q2 리포터 에디션 ]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최근 Q2 "007" 에디션 250세트 한정판을 구매하고 채 3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2022년도 발매로 알려졌던 Q2 Reporter가 예상보다 앞당겨 발매를 한 거 같습니다.
수일 전 반도카메라 김선빈 매니저님으로부터 판매 소식을 듣고 사진으로 봤던 "Q2 Reporter".
끝내 깔끔한 외모에 끌려 약간의 망설임 끝에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Leica를 접했을 때는 빨간 로고나 Leica 문체가 없으면 왠지 허전했었는데 요점은 아무런 표시도 없는 이런 깔끔함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굳이 내가 Leica요! 라고 밝히지 않아도 누구나 알아주는 출중한 외모의 명문가 출신임을 알 수 있어서 일까요?....
타 가문의 럭셔리한 디지털 스펙에는 비할바에 못되지만 개인적으로 기존 M바디들의 다소 불편했던 점을 Leica답지 않게 일부 디지털화하였기에 처음 Q가 발매되었을 때 나름 열심히 찍으면서 애지중지 들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지금은 수집으로 전향한 이후로는 출사를 가본지가 수년이 지난 듯 합니다만...
Q란 녀석은 가방에 넣고 다니며 스냅이나 해외 출장 중에 손쉽게 꺼내어 촬영하던 추억이 있었고 촬영후 휴대폰에 연동해서 어플을 이용해 보정도 해서 지인들에게 주면 다들 즐거워하던 Q였습니다.
Q는 나름 다른 디지털 M바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제법 사랑을 받는다 싶었는데 Q2를 거치면서 부담스럽게 한정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Q시리즈 한정판의 시작일지 아니면 또 어떤 기종의 한정판이 쏟아질지 Leica는 늘 기대하게 합니다.
저의 수집 경험으로 볼 때는 한정판이라면 M6를 능가하기에는 그 어떤 기종도 갈 길이 멀다고 느껴집니다만 암튼 오늘 또 하나의 Q2가 나의 손에 들어 왔습니다.
Leica에서 Reporter란 기종을 들으면 저는 250 Reporter FF/GG 모델을 늘 떠올립니다.
처음 볼 때 느꼈던 외관상 강렬함도 있었고 흔한 바르낙에 필름 롤 공간을 크게 하여 좌우대칭으로 하였을 뿐인데도 참으로 매력적이고 떡대도 좋아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바디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250 Reporter 형상이 각인된 구리판을 스웨덴 판매자로부터 구매하여 바디와 같이 진열하고 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번지게 합니다.
이 구리 플레이트는 오래전 스웨덴 남부의 한 Leica store가 문을 닫으면서 매물로 “Leica 1” 구리판과 함께 내놓은 것이 제 손까지 굴러 들어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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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250 Reporter COPPER PRINTING PLATE ) 18 X 13cm
250.jpg
(Leica 1 COPPER PRINTING PLATE ) 18 X 13cm
오늘 부터는 Q2 Reporter도 지인들에게 소개될 것이며 그 즐거움이 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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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가 : 8,7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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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아래는 Q2 Reporter의 소개글 번역입니다.
[ 출처 https://leica-camera.com/en-int/photography/cameras/q/q2-reporter ]
Leica Q2 Reporter는 보도 및 언론 사진 촬영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Leica 카메라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견고한 외관과 함께 카메라는 특히 눈에 거슬리지 않는 외관으로 구별되어 사진가가 과도한 주의를 끌지 않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 제품 변형에서는 빨간색 라이카 도트와 컬러 인그레이빙을 의식적으로 생략했습니다.
Leica Q2의 디자인 변형은 뛰어난 탄력성으로 유명한 합성 소재인 Kevlar®로 만든 "방호복"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자외선에 노출되면 카메라 본체의 긁힘 방지 마감 처리된 짙은 녹색과 일치할 때까지 천의 색상이 변경됩니다.
이러한 특성 외에도 Leica Q2 Reporter는 직렬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먼지 및 물 침투 방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외부에서 라이카 Q2 모노크롬 리포터는 디스플레이 하단 가장자리의 신중한 MONOCHROM 글자를 제외하고는 색상 지원 자매 모델과 구별할 수 없습니다.
라이카 Q2 모노크롬을 기반으로 하는 이 변종에는 독점적인 흑백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클래식 르포르타주 카메라를 더욱 순수하게 구현합니다.
Kevlar® 트림, 긁힘 방지 마감 및 간결한 디자인을 갖춘 Leica Q2 Monochrom Reporter는 어려운 촬영 상황에서도 견고하면서도 신중한 동반자입니다.
⁂ Kevlar® 케블라®
고급 보호복에 사용되는 합성 소재. Kevlar® 섬유는 너무 촘촘하게 회전되어 분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수한 그립 외에도 화학적 및 열적 위험에 강합니다.
그 결과 독특한 패턴으로 짜여진 Q2 Reporter의 Kevlar® 트림은 가장 가혹한 조건에서도 탁월한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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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Reporter의 전시된 모습)
편안하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댓글
  • [PARADOX] 2021/12/17 22:58

    와.....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지인이 아니니 직접 구경은 못해보겠지만 유튜브 생중계같은거라도 한번 해주시면 좋겠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lEKtI3)

  • Marijuana_kr 2021/12/17 23:08

    역시 관장님이시네요.
    250 Reporter의 터질 듯한 근육질 바디는 아니고 M10-P REPORTER의 연장선에 있는 Q2 버전 제품이군요.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추천!

    (lEKtI3)

  • 아우라허 2021/12/18 01:11

    일반 Q2가 아니라 모노크롬인가봐요

    (lEKt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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