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MARKET의 '삽니다'에 칼자이스의 밀부스 35mm 1.4를 구한다고 올렸는데
쪽지로 연락이 왔더군요.
신품은 250만원 가까이 되는데, 판매자께서 작년에 구매한 물건인데도 70만원을
제시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으며 직접 통화를 하니 작년에 구입했
다면서 별루 사용하지 않다가 와이프가 처분하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싸게라도
처분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칠십만원을 입금을 하고 물건을 받기로 했는데 어제 문자로 연락이 왔더군요.
너무 늦어서 내일 아침 우체국이 열리는데로 택배로 보내겠다고...,
헌데, 11시가 넘어서도 아무런 연락조차 없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안받고 문자로 연락이 왔더군요. 아침은 우체국이 너무 빨라 점심때 택배를
보내겠다고....,
그런데 점심이후 2시때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열번정도 전화를 해도 아예 받지 않고 문자로 대신하더군요.
그러면서 3시 30분안에 연락을 주겠다고 하여, 저 또한 불안감에 3시 30분까지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혹은 제가 준 계좌로 환불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기죄로 고발하겠다고 하니
정확히 3시 30분에 다시 돈을 돌려주더군요.
진짜 어이도 없거니와, 다시한번 그 친구가 보낸 렌즈사진을 보다가 저도 신중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진은 밀부스의 35mm가 아니라 135mm였는데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친구의 말에 속아 입금을 하였
으니 아무튼 제 불찰도 크긴 하였습니다.
진짜 다시는 저기 마켓에서 '삽니다'코너를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저도 몇번 제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팔아보고 구매를 해보기도 했지만서도 어제 오늘과 같은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272272
MARKET의 '삽니다'의 코너를 조심해야 겠습니다.
- 프리셋 배포) 햇빛가리개_배포용인물프리셋_1216 [12]
- 햇빛가리개 | 2021/12/16 19:27 | 1264
- 원피스)스포)하 시발 존나 잘생겼네 [17]
- 유우타군 | 2021/12/16 17:33 | 712
- 블루아카)오후에 보면 매우 좋은 것.jpg [4]
- 친친과망고 | 2021/12/16 15:30 | 352
- 블루아카) 미도리 픽업 가챠 만화 [3]
- 깡지르 | 2021/12/16 13:31 | 1133
- 옛날 시대 치와와 그림.jpg [22]
- 트릭컬 | 2021/12/16 11:20 | 1358
- 이재명 아들 도박 뭔가 봤더니 [23]
- 런치컨트롤 | 2021/12/16 08:48 | 1730
- 말로 싸워서는 도움이 안되니까 [0]
- 白山™ | 2021/12/16 02:43 | 378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0]
- dojisabnida | 2021/12/15 23:32 | 44
- 씹덕들이 쉽게 일뽕에 빠지게 되는 이유 [18]
- 비추천가능횟수1231 | 2021/12/15 16:44 | 1446
- 쥴리의 음란 판타지.JPG [10]
- 역적감자 | 2021/12/15 14:45 | 968
사기꾼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치트에서 확인부터하고
조짐이 보이면 더치트에 거래사기로
등록하고 문자보냅니다
솔직히 말해 저도 오늘에서야 '더치트'라는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무튼,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물건을 판매도 해보고 구매도 해보았지만서도 진짜 내마음같지 않는 세상이
니 참 씁쓸합니다.
돌려받으셨네요 운좋으시네요
돌려주는 경우도 있긴 하군요..다음부터 조심하시길
누군가 그러시더군요 삽니다 코너는 사기꾼들을 위해 차린 뷔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