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의외로 과대평가된 왕세자 레전드

양녕대군

요즘 드라마에 따르면 글이나 좋아하는 충녕에 대비되어

사냥 좋아하고 무를 숭상하는 쾌남으로 나오고

어느 날 아버지가 새자 문제로 고민하는 걸 듣고

미친척 해서 세자 자리를 아름답게 충녕에게 물려주었다고 하는데

사실 조선왕조실록만 펴봐도 진짜 말도 안 되는 미화임 ㅋㅋㅋ

 

폐세자된 이유: 고려시대 명장 곽선의 첩 어리 ,상왕 정종의 애첩 초궁장, 자기 며느리(!) 양천군부인 김씨를 겁탈하여 NTR해서

참다참다 못한 신하들이 다 같이 파업해서 무조건 폐세자시키라고 해서 얻어낸 쾌거였음

대충 후속 사극에서 묘사된 첩들의 미모

NTR 당한 자들의 타는 속내가 느껴진다

그래놓고 용의 눈물에서는

세종 때 세저(후일 문종)에게 수양보다 네가 나을 게 뭐냐면서

똑똑한 놈이 왕 해야지 어딜 첫째가! ㅇㅈㄹ 하면서 호통을 쳤다는 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