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m1(11인치) -> 아이패드 미니 6 간단후기

한 달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ㅎ
손목이 안 좋아서 가볍게 들고 쓰려고 구매했고요.
용량은 256기가, 셀룰러 모델입니다.
첫인상은 작다, 가볍다. 느리다(m1아이패드 프로 대비).
인터넷과 라이트룸 두 가지만 주로 하는데, 사진 편집할 때 프리셋 적용할 때 속도 차이가 체감상 상당합니다.
m1 아이패드의 경우 지연없이 신속한데, 아이패드 미니 6는 좀 느긋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m1아이패드를 제외하곤 탑 클래스에 속한다고 하는데.... 역체감 상당합니다.
고용량 편집을 랙 없이 하신다면 답은 m1이고, 그게 아니면 고려조차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2400만 화소 정도를 나름 쾌적하게 하시는 정도라면 좋습니다.
대신 화면이 작아서 사진 셀렉할 때는 외부 모니터에 연결해서 하는걸 추천....
전 수동렌즈를 주로 써서 핀 맞은거 확인하려고 그렇게 합니다.
구매 전 논란(?)있던 화면 젤로 스크롤 현상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고, 사진 보정 및 인터넷 하는 정도에선 검출 안 됩니다.
일부러 기다란 파일 엄청빨리 스크롤해도 거의 체감되지 않습니다.
집중해서 보면 미세하게 검출 되는 수준... 고로 그건 문제 안 됩니다.
(z6ii와 같은 니콘 미러리스 뷰파인더 프레임레이트 60fps도 느려터진다고 속터지는 1인이라 결코 둔하지 않아요 ㅎ)
스피커는 드디어 제대로 된 스테레오라서 크기대비 꽤 쓸만합니다.
와이프가 가지고 있는 갤탭같은것 보단 훨씬 좋지만 역시 아이패드 프로보단 못 합니다.
usb-c 포트가 생긴건 상당히 만족하고 때문에 충전이나 사진 옮기기 등은 꽤나 쾌적합니다.
썬더볼트 지원은 안 되는데, 애초에 아이패드 프로시리즈도 썬더볼트 속도 제대로 다 안나와서(맥북대비) 그닥 불만은 없고요.

처음 데이터 옮길때를 제외하곤 프로 만질 일도, 생각도 안 나네요.
Z9을 혹시라도 구하게 되면 프로 12.9 m1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ㅎ 이건 편하게, 그건 사진 보정용으로...
가격은 좀 올랐지만 가성비는 외려 괜찮다고 느끼고 있네요.
대충 남겨보는 후기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