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소서
정연복
그리도 긴 세월
말없이 깊은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 주시느라
나뭇가지처럼 야위셨던 당신
스치는 바람에 행복의 간지럼을 타는
한 잎 꽃잎을 바라보며
오늘은 문득
이 마음 사무치게 당신이 그립습니다
바람이소서
바람에 실려 오는 사랑의 추억이소서
그리움으로 되살아나는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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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6일 아버님께서 별세하셔서
지난 주 장례를 치르고 올라왔습니다.
시인 정연복님의 시로 깊은 회한을 달래봅니다....

부모님과의 이별은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남는가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항상 행복했던 때를 기억~~~
ㅠㅠ 불과 2주 전에 아버님 걱정을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찌 이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그리움이야 제가 헤아릴 수 없겠지만 저도 제가 결혼하기전까지 함께 사셨던 할머니 돌아가셨을적 그 아픔을 아직 잊지 못함에 공감합니다.
부디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