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전 회의
경연
사극 때 많이 나오는 국왕과 신하들의 모습인데, 사실 이 어전 회의 때나, 경연으로 왕과 토론홀 때 신하들은 굳이 자기 출신지의 사투리를
숨기지 않았다고 함. 그러니까 국왕과 회의를 하든지 토론을 하든지 자기 출신지와 고향의 사투리를 그대로 썼다는 얘기임.
국왕도 신하들이 어전 회의나 경연 때 사투리를 쓴다고 해서 이를 막거나 처벌하지 않았고 그냥 수용하는 경우들이 보통이었음.
그래서 조선의 국왕들은 신하들이 쓰는 각 지방의 사투리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되는 경우들이 많았지.
조선 시대 떄는 영남 지역 출신의 신하들이 가장 많았으니까 영남 사투리를 쓰는 신하들이 많았을 거라고 어림 짐작 되기도 하고.
오리너구리맛김치 2021/12/14 07:57
(대충 사투리로 뻘소리하면서 회의 시간 때우는 양아치 신하들 만화)
aaaaa 2021/12/14 07:58
신하들이 어전에서 사투리 쓰는 사극 보고 싶긴 하다 ㅋㅋ
무한리셋 2021/12/14 08:03
사투리로 임금 욕하는 경우도 있었으려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