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전 회의
경연
사극 때 많이 나오는 국왕과 신하들의 모습인데, 사실 이 어전 회의 때나, 경연으로 왕과 토론홀 때 신하들은 굳이 자기 출신지의 사투리를
숨기지 않았다고 함. 그러니까 국왕과 회의를 하든지 토론을 하든지 자기 출신지와 고향의 사투리를 그대로 썼다는 얘기임.
국왕도 신하들이 어전 회의나 경연 때 사투리를 쓴다고 해서 이를 막거나 처벌하지 않았고 그냥 수용하는 경우들이 보통이었음.
그래서 조선의 국왕들은 신하들이 쓰는 각 지방의 사투리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되는 경우들이 많았지.
조선 시대 떄는 영남 지역 출신의 신하들이 가장 많았으니까 영남 사투리를 쓰는 신하들이 많았을 거라고 어림 짐작 되기도 하고.
(대충 사투리로 뻘소리하면서 회의 시간 때우는 양아치 신하들 만화)
신하들이 어전에서 사투리 쓰는 사극 보고 싶긴 하다 ㅋㅋ
사투리로 임금 욕하는 경우도 있었으려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