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교촌치킨이 망한 이유.jpg교

교촌은 2015년 일본에 진출해서 1년만에 망했다

 

그래서 한국 치킨이 일본에서 잘 안팔린다는 오해가 생겼는데

 

 

 

 

크리스피 치킨&토마토라는 한국치킨전문점이 있는데

 

일본 전국에 120개정도 되는 지점을 두고 아직도 가맹점이 늘어 나고 있다

 

한국치킨이 잘 나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사실 교촌이 일본에서 철수하게 된 제일 큰 요인은 협력업체 때문이다

일본 현지 협력업체인 푸드 플래닛은 이미 2011년부터 법원으로부터 채무과다로 선고되었고

누적되는 적자와 실적악화로 2014년에 상장폐지가 된 회사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2015년 한국의 교촌치킨이 이 회사랑 손을 잡고 일본에서 사업을 하게 된다

카더라에 의하면 여러 협력 업체중에 제일 싸게 불렀다나 뭐라나

원래 이 회사는 음반과 태양광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 회사였고 식품 프랜차이즈 경험은 거의 없었다

아무튼 그래서 푸드플래닛은 교촌과 손잡은 덕택인지는 모르겠지만 2015년에 재상장에 성공한다

아무튼 그렇게 그 둘은 손을 잡고 사업을 시작하지만 땅값비싼 록폰기에 1호점을 내고

TV연예인들 불러서 광고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교촌이 잘나간다고 하지만

당시 푸드 플래닛은 부실기업이였고

bbq처럼 도쿄 외곽 주택가에 가게를 열고 다른 업체들은 거의다 한인타운을 위주로 매장을 내는게

일본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기본이였지만

교촌은 그렇지 않고 엄청 공격적인 마켓팅을 했다

그러나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던 협력업체는

2016년 실적이 악화되어 푸드플래닛은 또다시 상장폐지 되고

그와중에 더이상 교촌과의 관계는 힘들어 졌고 2016년 일본에서 철수하고

협력업체는 2017년에는 결국 파산신청에 이르렀다

만약 교촌이 일본에 진출하기전에 최소한의 상권분석이라던지

협력업체의 재무상황등을 보기만 했더라도 1년만에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거라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줄요약)교촌이 철수한 이유: 현지조사를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