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4개국 (한/중/일/대)의 초음속 대함미사일 전력

중국 YJ-12
중국 인민해방군의 초음속 대함미사일로 기본적으로는 공대함버전으로 나왔으며 2015년경에 실전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모델입니다. 이후 함대함과 지대함버전도 배치됐습니다.
길이 6.3m에 직경 0.75m, 총중량 2.5톤에 탄두중량은 200~500kg으로 유동적이며 핵탄두 탑재가 가능합니다.
일체형 로켓 렘제트 추진방식으로 고속비행하며 사거리는 250km에서 고고도 순항으로 비행시 최대 400km의 사거리를 보이며 최고속도는 마하 2~3에 달합니다.
주요 투발 플랫폼으로 중국의 주력 폭격기인 H-6K와 중국판 소브레멘니급인 항저우급 구축함, 중국의 주력 방공구축함인 052C/D형 구축함 등이 있습니다.
CM-302라는 명칭의 해외 수출용 모델이 존재하며,
서해에서 작전하는 우리해군에게도 큰 위협이 되는 물건이라 각별한 주의와 대응수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만 HF-3
주로 슝펑(雄風/Hsiung Feng)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진 대만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며 서방권에서는 최초로 실전배치된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물건이기도 합니다.
길이 6m에 직경 0.5m, 중량 1.5톤에 탄두중량은 225kg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렘제트 추진이고 양쪽에 가속용의 고체연료 추진 로켓 부스터가 부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거리는 기존에는 150km 정도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개량형에서는 사거리가 400km 까지 연장되어 중국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물건이 되었다고 봅니다.
주로 대만해군이 보유한 대부분의 전투함에 함대함  버전으로 탑재되 운용중이며 지대함 버전도 있어서 중국의 무력침공시 중국의 상륙전력을 포함한 해군함정들을 파괴해 상륙을 저지하고,
필요시엔 지상목표물도 타격하여 중국 본토에도 상당한 출혈을 강요할 수 있는 대만의 강력한 접근거부 및 전략수단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대만의 특수한 상황에 의해 대만공군이 체급과 무장량이 큰 대형 쌍발기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공대함 버전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본 ASM-3
일본이 최초로 개발하여 보유하게될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며 섬나라 특유의 환경으로 인해 접근거부가 기형적으로 발달한 일본의 운용교리에 맞게 항공ja위대의 공군기에 탑재해 사용하는 공대함 미사일입니다.
기존 항자대에서 운용하던 ASM-1 80식 공대함 미사일과 ASM-2 93식 공대함 미사일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길이 6m에 직경 0.35m, 중량 940kg 최고속도 마하 3에 달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사거리는 200km 정도였으나 2022년부터는 사거리가 400km로 연장된 개량형인 ASM-3A형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된 대만의 슝펑-3와는 다르게 ASM-3는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 로켓 렘제트엔진 추진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스키밍 기동에 돌입하면 아음속 대함미사일들과 비슷한 매우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게 가능하여 굉장히 위협적입니다.
유도부는 액티브/패시브 레이더 복합시커를 채용하여 액티브 레이더가 전자전에 교란되거나 표적함이 스텔스일 경우에도 패시브 레이더가 ECM 발산원 또는 레이더 부분을 계속 추적해 격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한국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2000년도 초부터 러시아에서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만 무성하다가 최근에 시험발사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난 물건입니다.
그 동안은 국군의 전략비닉사업으로 진행되다보니 국회감사를 비롯한 모든 국정에서도 그 존재가 일체 언급되지 않았으며 이렇다보니 세간에서는 개발하다가 실패하였다는 둥, 혹은 애초부터 그런건 없었다고 아예 존재자체가 부정당하는 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비밀스런 존재였으나,
지난 SLBM 시험발사를 비롯한 국군의 최신형 전략무기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 같이 등장하면서 그 동안의 구설수들을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외형은 지금까지 언급되오던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의 야혼트/브라모스 초음속 대함미사일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으며,
성능도 그와 유사하리라고 추측됩니다.
현재로서는 스펙이나 정확한 제원이 공개된 것이 없기에 그저 모든것이 추정의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