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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원한 경복궁 취향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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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모를 수는 있지만 

모르면 까는 멘트는 삼가해야...

 

댓글
  • 결혼하지마 2021/12/11 02:36

    그나저나 배경 참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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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스테고 2021/12/11 03:01

    취향교가 취향에 맞지않네요... 조선말기의 문화예술 감수성에 절망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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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makerz 2021/12/11 06:36

    저기도 감수성이란 단어가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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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퀑 2021/12/11 10:24

    원래 모르는것들이 더 나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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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크루 2021/12/11 12:12

    숭례문 복원할때 용 벽화도 비슷한 이슈가 있었죠
    불타기전에 있던 그림보다 훨씬 우스꽝스럽게 복원했다고 엄청 까였는데
    알고보니 그게 원본에 가까운 그림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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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상각치우 2021/12/11 12:13

    근데 아무리봐도 조선시대 양식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그동안 봐오던 형식과 너무 이질적인데요.
    19세기 즈음에 서양건축양식으로 지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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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p 2021/12/11 12:16

    서양문물 들어오던 시기라 짬뽕됐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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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그때 2021/12/11 12:20


    화성처럼 설계도가 있는거 아니면 사진이나 그 시대 비슷한 건축물 역사자료등으로 추정해서 만들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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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전쟁 2021/12/11 12:36

    그놈의 감수성...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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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21/12/11 13:29

    존중입니다. 취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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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보리 2021/12/11 13:43

    취향교는 어떤 과정으로 저런 형태가 되었는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까지 남아있던 궁궐이나 세도가 집안의 가옥에는
    가끔 저렇게 뜬금없는 서양식 건축물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즈니스상 잘 보여야 할 일이 있어
    서양인이 기증하는 형식으로 지어준 경우도 있고
    서양문물이 한참 들어오던 시기에 집주인이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손님이 드나드는 사랑채에 덧대어 지은 경우도 있습니다
    한옥과 서양건축물이라 해도 예술감각을 갖춘 건축가가 설계했다면 이질감이 덜하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디자인 적인 면보다 '처음보는 신문물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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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로리 2021/12/11 13:50

    모르면 나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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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21/12/11 13:59

    드라마 세트도 아니고 하물며 조선 법궁인 경복궁을 복원하는데 고증도 안하고 했을까봐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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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보리 2021/12/11 14:14

    저 향원정은 연못 위에 있어 그냥 예쁜 정자 같지만
    바닥 전체에 온돌이 깔려있고 아궁이가 있으며
    천장은 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고
    내부는 사방이 창호지 문으로 햇볕이 환하게 들어옵니다
    상상해보면 엄청 멋지지 않나요
    한겨울에 뜨끈한 온돌방에 앉아
    연못이랑 정원에 눈 내리는 거 보면서 귤 까먹...
    (물론 조선시대에는 귤이 엄청 귀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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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유사태 2021/12/11 19:08

    물론 문화재 복원은 역사적 고증이
    필요한 분야이긴 한데..
    근데 주관적으로 이건 좀 아니 것 같음..
    더 건물과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아름답게
    할 수 있으면 그렇게 복원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임..
    저 사진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정녕 저 다리가
    우리가 만든 다리인지 의심이 들기 때문임..
    왜냐하면 저런 모양의 다리를 본적이 없음..
    어디에서도 특히 궁에서..
    우리 양식이 아니고 너무 안 어울림..
    마치 우리 궁 앞에 조선 총독부 건물이
    있는 것 같은 이질감이 느껴짐..
    저 사진 제대로 조사한 게 맞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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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법교정 2021/12/11 19:59

    삼가해야 X
    삼가야 O
    삼가하다 X
    삼가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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