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잊고 지냈는데 그 동안 뷰게 글을 보면서 검색 해봣는데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저랑 비슷한 증상 있으신분 계시나 해서요..
전 여태 저 말고 이런 알레르기증상을 단 한명도 못봐서 ㅠ
10년 전인가에 처음 알았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긁어 봣는데 아직 올라오네요 평생가는 건가 ....
댓글
본삭금2017/05/17 14:38
불치병이래요....남편이 똑같은 증상이에요....
까베리앙2017/05/17 14:39
제 친구 중에 두세명 있습니다
글씨 써보고 싶다고 차마 말은 못 했지만....
한 친구는 항히스타민제를 달고 살더라구요 ㄷㄷ
포도향젤리2017/05/17 14:42
저도 켈로이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손톱으로 손등을 쓱 그으면 사진처럼 모기물린 것처럼 올라와요. 딱히 약은 먹는 건 아니지만 몸 어딘가에 상처가 생기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습니당. 병원에 안 가면 불룩하게 상처가 남아버리거든요. 모기 물린 상처도 잘 안 사라지니까 주의하고 있어요ㅠㅠ
역사가바뀐다2017/05/17 14:43
저 정도는 아니지만 항히스타민제 한두알을 매주 먹으면서 살고 있어요
발진나면 가려워서 정말 참을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JohnGandy2017/05/17 14:47
동생이 묘기증이에요.ㅠㅠ
본인은 그냥 자기 몸 긁지만, 긁은 라인 따라 피부 부어오른거 옆에서 보면 깜놀...
아프지는않다지만 부어오른거 보면 안쓰럽고 걱정되고 그렇네요.ㅠㅠ
TootsiePops2017/05/17 15:04
저희 신랑이요 ㅠㅠㅠㅠㅠㅠ
스트레스가 원인인것같기도하고..
입사후부터 발생했거든요 ㅠㅠ
소심한녀석2017/05/17 15:07
전 양호한 편이네요 저는 예전에는 그냥 이유없이 엄청나게 가려워 지는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괜찬아진 것 같은데 가끔 미친 듯이 가려워요 ㅠ
유미쨈2017/05/17 17:36
오잉오잉???
요게 병(?)이었던 거예요???
몰랐어요...;;
그냥 피부가 약해서 그런 건줄 알았어요;;;
저도 팔뚝에 글씨 써져요ㅋㅋㅋㅋ
손톱으로 몇 번 주욱 긁고나서 고딩 때 팔뚝 보여드리고 야자 빠진 적도 있음요....ㅋㅋㅋㅋ.... 웃을 일이 아니군요;;
여름에 모기 물리면 그 자국이 겨울까지 남아요ㅜㅠ 그리고 작성자님처럼 진짜 온몸이 미친듯이 가려울 때가 있어서 벅벅 긁으면 온몸에 채찍자국이...ㅎㅎㅎ
아마 아빠한테 물려받은(;) 유전인 듯 합니당...
뭐 요새는 좀 덜 가려운 것도 같고... 아무튼 반갑네요!!!ㅋㅋㅋㅋ;;;;
두둥실둥실2017/05/17 17:37
헐 이거 저네요... 자꾸 가렵고 긁으면 그대로 빨갛게 부어오르고ㅠㅠ 긁을수록 자꾸 더 가렵고.. 단순히 건조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ㅠㅠ
고갱s2017/05/17 18:02
헛...이거 제 친구 컴싸로 피부에 글씨쓰고 지우면 올라오길래 엄청 신기해했었는데...
그 이후로 저도 좀 간지러워서 긁으면 좀 올라오더라구요 ...ㅠㅠ 병이에요?? ㅇㅁㅇ
후룩후후루룩2017/05/17 18:08
저요!!!!!! 저 피부묘기증 장난아니게 심했는데 지금은 긁힌 부분 살짝 빨개지는 정도로 바꼈어요!!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증상이 완화되더니 별로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바뀐 식습관때문인지.... 일단 가장 변화된 부분은 제가 물을 많이 마시게 된 점??? 과 다이어트 한답시고 음식 많이 안먹고 그랬다가
잘 먹기 시작한 후에요 ㅜㅜ 뭐 완화 팁이 확실히 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한번 물 많이 마시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해보세요 ㅎㅎ
베오베상주녀2017/05/17 18:08
...장난치려다 손가락 접고 갑니다
다들 피부관리 힘내세요
알또2017/05/17 18:12
이거 나을수 있어요 제가 중고등학교때 이래서 친구가 팔뚝에 용그림그리고 놀고 했었는데 ㅋㅋㅋ
지금은 막 긁어도 안그래요 ㅋㅋㅋ 왠지 아쉽....
대학 1학년 즘해서 부터 그냥 저절로 나았어요
그래서 어떻게해야 낫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낫기를 기다려보세요 돌아가시기전엔 나을수 있을거에여!!
저도 그래요.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서 괴롭습니다ㅠㅠ 모기 물리면 남들보다 몇배는 더 심하게 부풀어오르고 흉도 지고 착색까지....
알레르기 비염도 있어서 안좋은 느낌이 오면 지르텍류의 약 챙겨먹어요.
피부과에선 켈로이드성 피부와 몸 건조증이 심한편이라고만 하던데 묘기증은 방송으로 보고 알았어요
증세가 많이 비슷한 듯...
박혜수2017/05/17 18:20
저 중학생때 한 3~4년정도 심했었어요 애들이랑 장난으로 글씨쓰고 그랬었는데 피부과 가서 약도 먹고해도 차도가 없다가 나이들면서 없어졌네요 지금 31살인데 언제 없어진지는 모르겠고 아마 20살 안되서 없어진거 같아요
내남자의암내2017/05/17 18:25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시네요. 남편 말로는 어릴 때 갑자기 생긴 뒤로 계속... 흑.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는데 결혼 예물로 했던 반지 조차도 피부가 허용하지 않더군요 ㅠ
니카2017/05/17 18:31
군대가서 없어졌습니다. 그냥 세 끼 밥 잘 먹고 안 하던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해태타이거즈2017/05/17 18:35
저 있었어요!!!
고 3초기에 발병했었고 알레르기약 먹으니까 잠잠해지더라구요ㅎㅎ
한반에 4명이 동시에 발병한ㄷㄷㄷ
의사말로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생기는 것으로 잠잠해지기는 하나 평생간대오(모르는 의사들도 많아요ㅠ 광주에 딱 한곳 알아보더란ㅎㅎ, 전 광주 학동에 있는 한센병원 갔어요)
전 잠잠해진지 8년 지나가는데 아직 재발병한 적은 없네요ㅎㅎ
정 고통스러우시면 유명한 피부과 가셔서 알레르기약 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ㅎㅎ
여환2017/05/17 18:39
엌ㅋㅋ 저도 이 증상 있어요! 이걸 피부 묘기증이라고 하는구나 전 매직스킨이라고 들었었거든요. 긁는대로 올라오고ㅋㅋㅋㅋㅋ 일어나면 속 울렁거리고 엄청 간지럽지않아요?? 넘나 불편한 것...
(ㅇㅅaㅇ)2017/05/17 18:41
어휴... 우리작은딸 태어나고 돌지나면서부터 생겼는데
저도 그때부터 같이 생겼어요 ㅠㅠ
오늘도 딸래미 약 타왔네요 ㅠㅠ
전 그래도 좀 덜 가려워서 ㅠㅠ
그대꿈속의달2017/05/17 18:44
저는 날씨나 계절에 따라서 증상이 생겼다 말았다해요ㅠㅠ 지금은 안그런데 또 재발할거같네요ㅜ
Sunny9172017/05/17 18:44
......?!?!??
이거 다들 그런거 아니었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이래 되길래 다른 사람들도 다 이런건줄 알았는데요 -.-?!?!?!?!?!!!!
WF서월2017/05/17 18:48
전 최근에 심해져서 고통입니다.. 매일 샤워하고 로션발라야 하루 안간지러워욬ㅋㅋ 엉엉 얼굴도 간지럽고 미칠거같아요
루고로스2017/05/17 18:53
저도 심하진 않은데 살짝 있어요. 그냥 뭐가 머리카락 붙거나 해서 살짝 긁은 건데 남들이 보면 헉 하면서 너 피부 이상하다고 잘못된거 아니냐고 그래요 ㅋㅋㅋ
마옹마아아옹2017/05/17 18:59
저두 있었어요! 10년정도 된 일이지만, 고등학교 입학하구 1-2년정도 피부묘기증과 홍조가 극심했었죠 ㅠㅠ 스트레스때문이었는지, 약 안먹었는데도 서서히 괜찮아졌어요. 대학가면서 완치!
원샷투샷투팍2017/05/17 19:01
전 간지럽지않고 긁으면 저렇게 부어올라요 , 근데 피부묘기증이 안좋은점이
여드름은 짤고나서 그 부분이 모기처럼 올라옴 그러곤 3~5시간감.. 진짜 이부분 다른사람 부러움..
눈썹털 뽑으면 눈썹주위에 붓고 빨개져서 난리남 ㅠ 글서 고딩때쉅시간에 눈썹뽑는사람부러웠음..
그래서 눈썹문신 받았는데 그주위에가 ㅋㅋㅋ 모기물린거마냥 올라왔음 ㅠ
이런 일상생활부분에서 은근불편해영..짱시러ㅠ
설노을2017/05/17 19:02
이걸 피부묘기증이라 하는구나..첨 알았어요ㅋㅋㅋ그냥 피부가 예민하구나 허허 하면서 지냈는데ㅋㅋㅋ고등학생때 무의식적으로 팔 긁어서 엄청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진심으로 걱정했던 기억이..ㅋㅋㅋㅋ
부농핑쿠토끼2017/05/17 19:57
저 학창시절때 저랬어요. 그리고 유독 왼쪽 팔뚝위에 햇빛알러지도 있어서 햇빛받으면 빨갛게 올라왔었어요 ... 지금 긁어보니까 빨게지고 부풀진 않네요..
근데 이번 겨울엔 전신이 가려워서 긁고 전힌알러지에 긁어서 피나고 ....얼굴도 잘 뒤집어지고...뭔가 피부가 약해요 ㅠㅠ
우유홈런볼2017/05/17 19:58
친언니가 묘기증인데 비타민D먹고 많이 좋아졌다그렜어요!! 닝바닝이지만..그래도 고민이신분들 한번 복용해보세요
mooninadew2017/05/17 20:01
저는 환절기마다 그래요. 한국에선 이런 적 없었는데 미국오고 많이 심해진 케이스예요
냥냥야옹2017/05/17 20:57
이게 묘기증이군요....
제 남편이 그래요 ㅠㅠ
처음에 보고 어찌나 충격이었는지.......ㅠㅠ
뭐 음식 알레르기인 줄 알고...
응급실 보내려고 했어요ㅠ
요미요루♡2017/05/17 21:20
저도 있어요
스무살무렵부터 생겼어요
간지러워 긁으면 올라는데 건조해지는게 심해져서 더 긁게되요
몸은 긁다가 올라와도 가라앉으면 덜한데
얼굴쪽은 가려워서 좀만 긁어도 티나니까 사람들이 놀래요
딱히 약먹고 하진않았는데 약 먹는분도 있었네요
마음짐승2017/05/17 23:30
동지다 동지!!!!
저도 몇년전부터 원인을 알수없이 생겼는데 요새는 또 조금 나아졌어요. 원인은 도통 모르겠음 ㅠ왜 생겼는지도, 왜 괜찮아졌는지도 ㅠㅠㅠ
모짐머2017/05/17 23:48
저두 5년째 발병중이네요.ㅜㅜ 요즘은 약 안먹고 가려울땐 북북 긁으며 지내요~불편하긴한데 그렇다고 막 살기싫을정도로 힘든질환은 아니라 평생 안고가겠다고 맘먹었는데 나을수도 있는거군요!!
정말 낫는다면 천만원도 아깝지 않을것같아요ㅜㅜ
병원에서도 딱히 이유도 모른대요. 그저 자식에게 유전안되었길 바라는 맘 입니다.
코카판2017/05/18 00:51
저희 엄마도 저 증상이 있으세요. 얼굴이 간지러워서 손톱으로 아주 살짝 긁기만해도 붉게 올라오더라구요. 안쓰러워서 물어보면 엄마가 매번 기묘증이라고 했었는데 묘기증이었구나..
치폴레2017/05/18 01:27
생각보다 흔한 병이네요 ㅋㅋㅋ 저도 있어요.
저는 미국 유학 가서 카페트 깔려 있고 먼지 날리는 라지에이터로 난방 때는 기숙사에서 1년반 정도 살았더니 걸렸어요 ㅋㅋㅋ 제 경우는 카펫이나 라지에이터로 인한 알러지가 발병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그 즈음해서 묘기증이랑 피부 알러지 (가만 있어도 빨갛게 올라오고 시도때도 없이 팔다리가 가려움). 묘기증은 피부과 가니까 약 주던데 완치는 안되고 증상 나타날 때마다 안정시켜주는 거라고 했어요.
⊙▽⊙?2017/05/18 02:05
....??? 미안해요 팔뚝에 글씨 합성인 줄 알았어요ㅠㅠㅠㅠ 아니 이정도로 심해요?????? 여름에 덥고 뭐 물리면 어떡해요?? ㅠㅠㅠㅠ 아 왜 내 팔이 간지럽지...ㅠㅠㅠㅠ
덕질하고싶덕2017/05/18 03:41
저는 고등학생때 제일 심했어요
긁으면 긁는데로 화상이나 상처 아물때 볼록 올라오는것 처럼 볼록 올라오고
모기한테 한번 물리면 심할때는 주먹만큼 붓고 안에 물차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약하게 물리면 그냥 500원짜리 만하게 붓고
그래서 27살때까지 벌레 진짜 무서워했어요ㅠㅠㅠㅠㅠㅠ 잘못 물리면 진짜 심각해서 응급실 뛰어가야되서 ㅠㅠㅠㅠㅠ
근데 20대후반쯤되니까 멀쩡해졌어요;;;
신기하게도 어마무시하게 살이 찐 그시점부터 멀쩡해졌습니다.........(......)허허허
근데 예전에 벌레한테 물리면 엄청 고통 당하던 습관은 남아 있어서 지금도 모기 같은 벌레는 극혐해요....
테라마이신2017/05/18 03:58
저는 부어오르는 정도는 아닌데 모기물리면 흉터 안없어져요ㅠㅠ 몇년 지나야 없어진다느뉴ㅠㅠ
인공저지능2017/05/18 04:02
저도 그래요...
가끔 배에 하트를 그려서 와이프 보여주기도 해요... ^^
우최별김세2017/05/18 04:08
켈로이드살성인데 붉어지지 올라오진안덚데 신기하네욤 ,.
공공칠빵빵2017/05/18 04:13
저도 어릴적부터 그래서 친구들이 글씨 한번만 써도 되냐고 조르곤 했어요.
전 체벌있던 시절 학교다닌 아줌마이다보니
선생님이 체벌하고 화들짝 놀라 그 이 후로
체벌에서 제외됐었어요. 하핫.
근데 출산한 이 후인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처럼 선명하게 옿라오진 않지만
훨씬 무뎌졌네요.
사실 비주얼적인 부분말곤 불편한게 전혀 없어서 신경 안쓰고 살고있어요.
미래예언자2017/05/18 04:24
우와.. 전 이게 병인줄 처음 알았어요.
그냥 피부가 약한줄..
심지어 저희 남편도 똑같은 증상이 있어서
가끔 서로 팔에 글씨써주곤 했는데..
당연히 둘 다 그러니까 남들도 많이 그런줄..;
그런 피부인 둘이... 결혼한 확률...
이게 정상이 아니었군요 ㅠㅠ
냐옹이는냐옹2017/05/18 04:27
제가 그런 증상이 없다가 몇 달 전 갑자기 생겼는데 돼지고기를 과하게 몇 달 간 매일 먹어서였습니다. 지금은 섭취를 줄이고 나서부터 증상이 없어졌는데, 축산물에 접종하는 항생제나 기타 주사제가 원인인가 추측하였지만 유독 돼지고기에서만 그런 증상이 생기는 것을 보니 제 유전자가 돼지고기와 안 맞나 봅니다. 닭고기나 소고기, 해산물을 과하게 먹어도 알러지 반응이 없거든요.
그런데 저처럼 음식물 알러지를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돼지고기 알러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매번 조금씩만 먹어서 그랬는지...
오늘기분좋음2017/05/18 04:39
제 여자친구도 피부묘기증이 심하진않은데 있긴 있어요 병원에 가봐야할까봐요
게이이론2017/05/18 04:47
저거땜시 중학교3년 내내 고생하고 피부과 들락거렸는데 연고처방 말고 딱히 별거없더라능
근데 시간지나니까 자연치유되더라구요
부산은행2017/05/18 04:54
와 나 초딩때 친구가 신기한거 보준다고 자기몸에 샤프로 긁어서 글자올라오는거 보여주던데 이게 병이였구나 ... 세상에나 ..그때는 특이한 능력??같은건줄 알았네여 ㅠㅠ
환영초선2017/05/18 05:04
글자는 안써지지만 붉게 부어오르고 간지러운건 20년째 입니다.
어릴쩍 부터 동생과 씨름이나 레스링 한판하면 몸이 간지러워서 성인이 되고부터
사람들과 잘 껴앉지를 않습니다 여보 울여보 미안해요~ 평생을 못껴안아 줘서~
쿠푸쿠푸2017/05/18 05:37
2년전쯤에 갑자기 두드러기 와 묘기증이 생겨서 약도먹고 고생했는데
지금은 두드러기 묘기증 둘다 없어졌어요
약은 그때 증상 완화뿐이고 먹으면 졸립고 나아지는게 없었어요
제가 극복한 방법은
1. 꾸준히 주 3~4회 운동
동네 헬스장에 다니면서 핫요가랑 병행했어요. 땀을 날 정도의 운동은 주 3회정도
정 운동이 하기 싫으면 헬스장 가서 목욕이라도 하고 오면서 흐름을 끊이지 않게 했어요
너무 열심히도 안하고 그냥 내가 딱 끝나고 즐거울 정도로.
2. 스트레스 관리
가능하면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좋다는데... 현실적으로 본인 의지대로 조절은 쉽지 않잖아요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이자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올수도 있고.. 그냥 마음을 놓으려고 했네요
운동을 꾸주히 하면서 스트레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어요
3. 음식조절
라면같은 인스턴트 종류를 엄청 좋아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요런게 엄청땡기잖아요
최대한 안먹으려고 노력하면 그나마 증상이 나아졌어요
증상이 좀 나아졌다고 음식조절 안하고 인스턴트를 다시 먹으니까 금방 증상이 돌아오더군요
현재는 증상이 없어서 약도 끊고 유지 잘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지고 나니 인스턴트 같은 안좋은 음식을 가끔 먹어도 예전처럼 묘기증이 올라오거나 하진 않네요
요리치2017/05/18 05:58
와.. 같은 증상 가진 사람 많네요...? ㅎ
저도 그래요.. 그냥 이런 피부가 아니고 병이었다니..
그냥 두면 사라지긴 하는데, 가끔 슬쩍 긁었는데,
맞은 사람처럼 올라오면 사람들이 놀래요.. 특히 얼굴같은 경우는,, 스치기만 해도 립스틱 잘못 바른 사람처럼 붉어져요..
세수하고 스킨 바르고 나면 술마신 사람처럼 붉어져요.. ㅠ
연한블랙커피2017/05/18 06:10
와!! 완전 잊고 있었어요!!
저 어렸을때 저랬었는데.. 철들고 언젠가부턴가?? 괜찮아졌었네요..
회초리 맞거나 긁히면 저렇게 부어오르고 가렵고 했었는데.. 완전히 잊고 살았었어요 저 어릴때 저랬다는 기억을..;;
간만에 어린시절 잊고있던 기억상자 하나 꺼내본 느낌입니다
닉甲2017/05/18 06:17
저게 심하지않은 사람은 괜찮은데 심하면
한번 가려워서 긁기 시작하면 온몸을 다 긁어야 할 정도로 심각해요. 피 날때까지 긁는 경우도 있고요
잠잠해질때도 있는데 없어지진 않는거같아요.
불치병이래요....남편이 똑같은 증상이에요....
제 친구 중에 두세명 있습니다
글씨 써보고 싶다고 차마 말은 못 했지만....
한 친구는 항히스타민제를 달고 살더라구요 ㄷㄷ
저도 켈로이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손톱으로 손등을 쓱 그으면 사진처럼 모기물린 것처럼 올라와요. 딱히 약은 먹는 건 아니지만 몸 어딘가에 상처가 생기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습니당. 병원에 안 가면 불룩하게 상처가 남아버리거든요. 모기 물린 상처도 잘 안 사라지니까 주의하고 있어요ㅠㅠ
저 정도는 아니지만 항히스타민제 한두알을 매주 먹으면서 살고 있어요
발진나면 가려워서 정말 참을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동생이 묘기증이에요.ㅠㅠ
본인은 그냥 자기 몸 긁지만, 긁은 라인 따라 피부 부어오른거 옆에서 보면 깜놀...
아프지는않다지만 부어오른거 보면 안쓰럽고 걱정되고 그렇네요.ㅠㅠ
저희 신랑이요 ㅠㅠㅠㅠㅠㅠ
스트레스가 원인인것같기도하고..
입사후부터 발생했거든요 ㅠㅠ
전 양호한 편이네요 저는 예전에는 그냥 이유없이 엄청나게 가려워 지는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괜찬아진 것 같은데 가끔 미친 듯이 가려워요 ㅠ
오잉오잉???
요게 병(?)이었던 거예요???
몰랐어요...;;
그냥 피부가 약해서 그런 건줄 알았어요;;;
저도 팔뚝에 글씨 써져요ㅋㅋㅋㅋ
손톱으로 몇 번 주욱 긁고나서 고딩 때 팔뚝 보여드리고 야자 빠진 적도 있음요....ㅋㅋㅋㅋ.... 웃을 일이 아니군요;;
여름에 모기 물리면 그 자국이 겨울까지 남아요ㅜㅠ 그리고 작성자님처럼 진짜 온몸이 미친듯이 가려울 때가 있어서 벅벅 긁으면 온몸에 채찍자국이...ㅎㅎㅎ
아마 아빠한테 물려받은(;) 유전인 듯 합니당...
뭐 요새는 좀 덜 가려운 것도 같고... 아무튼 반갑네요!!!ㅋㅋㅋㅋ;;;;
헐 이거 저네요... 자꾸 가렵고 긁으면 그대로 빨갛게 부어오르고ㅠㅠ 긁을수록 자꾸 더 가렵고.. 단순히 건조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ㅠㅠ
헛...이거 제 친구 컴싸로 피부에 글씨쓰고 지우면 올라오길래 엄청 신기해했었는데...
그 이후로 저도 좀 간지러워서 긁으면 좀 올라오더라구요 ...ㅠㅠ 병이에요?? ㅇㅁㅇ
저요!!!!!! 저 피부묘기증 장난아니게 심했는데 지금은 긁힌 부분 살짝 빨개지는 정도로 바꼈어요!!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증상이 완화되더니 별로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바뀐 식습관때문인지.... 일단 가장 변화된 부분은 제가 물을 많이 마시게 된 점??? 과 다이어트 한답시고 음식 많이 안먹고 그랬다가
잘 먹기 시작한 후에요 ㅜㅜ 뭐 완화 팁이 확실히 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한번 물 많이 마시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해보세요 ㅎㅎ
...장난치려다 손가락 접고 갑니다
다들 피부관리 힘내세요
이거 나을수 있어요 제가 중고등학교때 이래서 친구가 팔뚝에 용그림그리고 놀고 했었는데 ㅋㅋㅋ
지금은 막 긁어도 안그래요 ㅋㅋㅋ 왠지 아쉽....
대학 1학년 즘해서 부터 그냥 저절로 나았어요
그래서 어떻게해야 낫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낫기를 기다려보세요 돌아가시기전엔 나을수 있을거에여!!
저도 대학때 까지는 글씨 써졌는데 지금 해 보이 안되네요.
왜 나았는지는 모르겠어요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팔뚝에 메롱그리고 바보쓰면 글씨의 입체화로 참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허허
한군데 살짝 스쳐서 긁기 시작하면 점점 가려운 부위가 크게 번지기도 해요.
저도 그래요.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서 괴롭습니다ㅠㅠ 모기 물리면 남들보다 몇배는 더 심하게 부풀어오르고 흉도 지고 착색까지....
알레르기 비염도 있어서 안좋은 느낌이 오면 지르텍류의 약 챙겨먹어요.
피부과에선 켈로이드성 피부와 몸 건조증이 심한편이라고만 하던데 묘기증은 방송으로 보고 알았어요
증세가 많이 비슷한 듯...
저 중학생때 한 3~4년정도 심했었어요 애들이랑 장난으로 글씨쓰고 그랬었는데 피부과 가서 약도 먹고해도 차도가 없다가 나이들면서 없어졌네요 지금 31살인데 언제 없어진지는 모르겠고 아마 20살 안되서 없어진거 같아요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시네요. 남편 말로는 어릴 때 갑자기 생긴 뒤로 계속... 흑.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는데 결혼 예물로 했던 반지 조차도 피부가 허용하지 않더군요 ㅠ
군대가서 없어졌습니다. 그냥 세 끼 밥 잘 먹고 안 하던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저 있었어요!!!
고 3초기에 발병했었고 알레르기약 먹으니까 잠잠해지더라구요ㅎㅎ
한반에 4명이 동시에 발병한ㄷㄷㄷ
의사말로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생기는 것으로 잠잠해지기는 하나 평생간대오(모르는 의사들도 많아요ㅠ 광주에 딱 한곳 알아보더란ㅎㅎ, 전 광주 학동에 있는 한센병원 갔어요)
전 잠잠해진지 8년 지나가는데 아직 재발병한 적은 없네요ㅎㅎ
정 고통스러우시면 유명한 피부과 가셔서 알레르기약 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ㅎㅎ
엌ㅋㅋ 저도 이 증상 있어요! 이걸 피부 묘기증이라고 하는구나 전 매직스킨이라고 들었었거든요. 긁는대로 올라오고ㅋㅋㅋㅋㅋ 일어나면 속 울렁거리고 엄청 간지럽지않아요?? 넘나 불편한 것...
어휴... 우리작은딸 태어나고 돌지나면서부터 생겼는데
저도 그때부터 같이 생겼어요 ㅠㅠ
오늘도 딸래미 약 타왔네요 ㅠㅠ
전 그래도 좀 덜 가려워서 ㅠㅠ
저는 날씨나 계절에 따라서 증상이 생겼다 말았다해요ㅠㅠ 지금은 안그런데 또 재발할거같네요ㅜ
......?!?!??
이거 다들 그런거 아니었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이래 되길래 다른 사람들도 다 이런건줄 알았는데요 -.-?!?!?!?!?!!!!
전 최근에 심해져서 고통입니다.. 매일 샤워하고 로션발라야 하루 안간지러워욬ㅋㅋ 엉엉 얼굴도 간지럽고 미칠거같아요
저도 심하진 않은데 살짝 있어요. 그냥 뭐가 머리카락 붙거나 해서 살짝 긁은 건데 남들이 보면 헉 하면서 너 피부 이상하다고 잘못된거 아니냐고 그래요 ㅋㅋㅋ
저두 있었어요! 10년정도 된 일이지만, 고등학교 입학하구 1-2년정도 피부묘기증과 홍조가 극심했었죠 ㅠㅠ 스트레스때문이었는지, 약 안먹었는데도 서서히 괜찮아졌어요. 대학가면서 완치!
전 간지럽지않고 긁으면 저렇게 부어올라요 , 근데 피부묘기증이 안좋은점이
여드름은 짤고나서 그 부분이 모기처럼 올라옴 그러곤 3~5시간감.. 진짜 이부분 다른사람 부러움..
눈썹털 뽑으면 눈썹주위에 붓고 빨개져서 난리남 ㅠ 글서 고딩때쉅시간에 눈썹뽑는사람부러웠음..
그래서 눈썹문신 받았는데 그주위에가 ㅋㅋㅋ 모기물린거마냥 올라왔음 ㅠ
이런 일상생활부분에서 은근불편해영..짱시러ㅠ
이걸 피부묘기증이라 하는구나..첨 알았어요ㅋㅋㅋ그냥 피부가 예민하구나 허허 하면서 지냈는데ㅋㅋㅋ고등학생때 무의식적으로 팔 긁어서 엄청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진심으로 걱정했던 기억이..ㅋㅋㅋㅋ
저 학창시절때 저랬어요. 그리고 유독 왼쪽 팔뚝위에 햇빛알러지도 있어서 햇빛받으면 빨갛게 올라왔었어요 ... 지금 긁어보니까 빨게지고 부풀진 않네요..
근데 이번 겨울엔 전신이 가려워서 긁고 전힌알러지에 긁어서 피나고 ....얼굴도 잘 뒤집어지고...뭔가 피부가 약해요 ㅠㅠ
친언니가 묘기증인데 비타민D먹고 많이 좋아졌다그렜어요!! 닝바닝이지만..그래도 고민이신분들 한번 복용해보세요
저는 환절기마다 그래요. 한국에선 이런 적 없었는데 미국오고 많이 심해진 케이스예요
이게 묘기증이군요....
제 남편이 그래요 ㅠㅠ
처음에 보고 어찌나 충격이었는지.......ㅠㅠ
뭐 음식 알레르기인 줄 알고...
응급실 보내려고 했어요ㅠ
저도 있어요
스무살무렵부터 생겼어요
간지러워 긁으면 올라는데 건조해지는게 심해져서 더 긁게되요
몸은 긁다가 올라와도 가라앉으면 덜한데
얼굴쪽은 가려워서 좀만 긁어도 티나니까 사람들이 놀래요
딱히 약먹고 하진않았는데 약 먹는분도 있었네요
동지다 동지!!!!
저도 몇년전부터 원인을 알수없이 생겼는데 요새는 또 조금 나아졌어요. 원인은 도통 모르겠음 ㅠ왜 생겼는지도, 왜 괜찮아졌는지도 ㅠㅠㅠ
저두 5년째 발병중이네요.ㅜㅜ 요즘은 약 안먹고 가려울땐 북북 긁으며 지내요~불편하긴한데 그렇다고 막 살기싫을정도로 힘든질환은 아니라 평생 안고가겠다고 맘먹었는데 나을수도 있는거군요!!
정말 낫는다면 천만원도 아깝지 않을것같아요ㅜㅜ
병원에서도 딱히 이유도 모른대요. 그저 자식에게 유전안되었길 바라는 맘 입니다.
저희 엄마도 저 증상이 있으세요. 얼굴이 간지러워서 손톱으로 아주 살짝 긁기만해도 붉게 올라오더라구요. 안쓰러워서 물어보면 엄마가 매번 기묘증이라고 했었는데 묘기증이었구나..
생각보다 흔한 병이네요 ㅋㅋㅋ 저도 있어요.
저는 미국 유학 가서 카페트 깔려 있고 먼지 날리는 라지에이터로 난방 때는 기숙사에서 1년반 정도 살았더니 걸렸어요 ㅋㅋㅋ 제 경우는 카펫이나 라지에이터로 인한 알러지가 발병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그 즈음해서 묘기증이랑 피부 알러지 (가만 있어도 빨갛게 올라오고 시도때도 없이 팔다리가 가려움). 묘기증은 피부과 가니까 약 주던데 완치는 안되고 증상 나타날 때마다 안정시켜주는 거라고 했어요.
....??? 미안해요 팔뚝에 글씨 합성인 줄 알았어요ㅠㅠㅠㅠ 아니 이정도로 심해요?????? 여름에 덥고 뭐 물리면 어떡해요?? ㅠㅠㅠㅠ 아 왜 내 팔이 간지럽지...ㅠㅠㅠㅠ
저는 고등학생때 제일 심했어요
긁으면 긁는데로 화상이나 상처 아물때 볼록 올라오는것 처럼 볼록 올라오고
모기한테 한번 물리면 심할때는 주먹만큼 붓고 안에 물차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약하게 물리면 그냥 500원짜리 만하게 붓고
그래서 27살때까지 벌레 진짜 무서워했어요ㅠㅠㅠㅠㅠㅠ 잘못 물리면 진짜 심각해서 응급실 뛰어가야되서 ㅠㅠㅠㅠㅠ
근데 20대후반쯤되니까 멀쩡해졌어요;;;
신기하게도 어마무시하게 살이 찐 그시점부터 멀쩡해졌습니다.........(......)허허허
근데 예전에 벌레한테 물리면 엄청 고통 당하던 습관은 남아 있어서 지금도 모기 같은 벌레는 극혐해요....
저는 부어오르는 정도는 아닌데 모기물리면 흉터 안없어져요ㅠㅠ 몇년 지나야 없어진다느뉴ㅠㅠ
저도 그래요...
가끔 배에 하트를 그려서 와이프 보여주기도 해요... ^^
켈로이드살성인데 붉어지지 올라오진안덚데 신기하네욤 ,.
저도 어릴적부터 그래서 친구들이 글씨 한번만 써도 되냐고 조르곤 했어요.
전 체벌있던 시절 학교다닌 아줌마이다보니
선생님이 체벌하고 화들짝 놀라 그 이 후로
체벌에서 제외됐었어요. 하핫.
근데 출산한 이 후인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처럼 선명하게 옿라오진 않지만
훨씬 무뎌졌네요.
사실 비주얼적인 부분말곤 불편한게 전혀 없어서 신경 안쓰고 살고있어요.
우와.. 전 이게 병인줄 처음 알았어요.
그냥 피부가 약한줄..
심지어 저희 남편도 똑같은 증상이 있어서
가끔 서로 팔에 글씨써주곤 했는데..
당연히 둘 다 그러니까 남들도 많이 그런줄..;
그런 피부인 둘이... 결혼한 확률...
이게 정상이 아니었군요 ㅠㅠ
제가 그런 증상이 없다가 몇 달 전 갑자기 생겼는데 돼지고기를 과하게 몇 달 간 매일 먹어서였습니다. 지금은 섭취를 줄이고 나서부터 증상이 없어졌는데, 축산물에 접종하는 항생제나 기타 주사제가 원인인가 추측하였지만 유독 돼지고기에서만 그런 증상이 생기는 것을 보니 제 유전자가 돼지고기와 안 맞나 봅니다. 닭고기나 소고기, 해산물을 과하게 먹어도 알러지 반응이 없거든요.
그런데 저처럼 음식물 알러지를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돼지고기 알러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매번 조금씩만 먹어서 그랬는지...
제 여자친구도 피부묘기증이 심하진않은데 있긴 있어요 병원에 가봐야할까봐요
저거땜시 중학교3년 내내 고생하고 피부과 들락거렸는데 연고처방 말고 딱히 별거없더라능
근데 시간지나니까 자연치유되더라구요
와 나 초딩때 친구가 신기한거 보준다고 자기몸에 샤프로 긁어서 글자올라오는거 보여주던데 이게 병이였구나 ... 세상에나 ..그때는 특이한 능력??같은건줄 알았네여 ㅠㅠ
글자는 안써지지만 붉게 부어오르고 간지러운건 20년째 입니다.
어릴쩍 부터 동생과 씨름이나 레스링 한판하면 몸이 간지러워서 성인이 되고부터
사람들과 잘 껴앉지를 않습니다 여보 울여보 미안해요~ 평생을 못껴안아 줘서~
2년전쯤에 갑자기 두드러기 와 묘기증이 생겨서 약도먹고 고생했는데
지금은 두드러기 묘기증 둘다 없어졌어요
약은 그때 증상 완화뿐이고 먹으면 졸립고 나아지는게 없었어요
제가 극복한 방법은
1. 꾸준히 주 3~4회 운동
동네 헬스장에 다니면서 핫요가랑 병행했어요. 땀을 날 정도의 운동은 주 3회정도
정 운동이 하기 싫으면 헬스장 가서 목욕이라도 하고 오면서 흐름을 끊이지 않게 했어요
너무 열심히도 안하고 그냥 내가 딱 끝나고 즐거울 정도로.
2. 스트레스 관리
가능하면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좋다는데... 현실적으로 본인 의지대로 조절은 쉽지 않잖아요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이자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올수도 있고.. 그냥 마음을 놓으려고 했네요
운동을 꾸주히 하면서 스트레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어요
3. 음식조절
라면같은 인스턴트 종류를 엄청 좋아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요런게 엄청땡기잖아요
최대한 안먹으려고 노력하면 그나마 증상이 나아졌어요
증상이 좀 나아졌다고 음식조절 안하고 인스턴트를 다시 먹으니까 금방 증상이 돌아오더군요
현재는 증상이 없어서 약도 끊고 유지 잘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지고 나니 인스턴트 같은 안좋은 음식을 가끔 먹어도 예전처럼 묘기증이 올라오거나 하진 않네요
와.. 같은 증상 가진 사람 많네요...? ㅎ
저도 그래요.. 그냥 이런 피부가 아니고 병이었다니..
그냥 두면 사라지긴 하는데, 가끔 슬쩍 긁었는데,
맞은 사람처럼 올라오면 사람들이 놀래요.. 특히 얼굴같은 경우는,, 스치기만 해도 립스틱 잘못 바른 사람처럼 붉어져요..
세수하고 스킨 바르고 나면 술마신 사람처럼 붉어져요.. ㅠ
와!! 완전 잊고 있었어요!!
저 어렸을때 저랬었는데.. 철들고 언젠가부턴가?? 괜찮아졌었네요..
회초리 맞거나 긁히면 저렇게 부어오르고 가렵고 했었는데.. 완전히 잊고 살았었어요 저 어릴때 저랬다는 기억을..;;
간만에 어린시절 잊고있던 기억상자 하나 꺼내본 느낌입니다
저게 심하지않은 사람은 괜찮은데 심하면
한번 가려워서 긁기 시작하면 온몸을 다 긁어야 할 정도로 심각해요. 피 날때까지 긁는 경우도 있고요
잠잠해질때도 있는데 없어지진 않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