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장마비가 가장 많은 나라.jpg

왜놈들은 진짜 뭔가 똑바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네...

일본 만화에서 감기 걸려서 추우면 몸 덥혀준다고 홀랑벗고 같이 안고 있는게 야시러운 만화적 연출인줄 알았는데 그게 너무 많이 등장해.
진짜 안그러면 추워 뒤질지도 몰라서 그러는거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어린 시절 의사가 '몸을 늘 춥게 유지하라'고 해서 80평생 난방 따위 안 하고 살았다고 하는데,
일본의 평균수명이 높은 이유도 알고보면 저런 이유려나...

탁자형 난로인 '코다츠'에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런데 자기들이 그렇게 산다고 다른 문화권 사람들도 그렇게 사는걸로 생각하는지
다른 문화권(이세계인 포함) 사람들이 코다츠를 경험하고
열광하는 모습을 소설이나 만화 같은 곳에서 종종 볼 수 있곤 합니다.

알루미늄 샷시 오랜만이네요.

ㅋㅋ 분명 나 어릴적엔 선진국이였는데

그냥 참고 사는 일본 국민성이 생활에서도 그대로 드려나네요

일봄 유학생 필수품이 전기매트에요. 4월인데도 전기매트 안 깔고 자면 너무 추워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에 더해 대다수 일본주택의 경우 바닥난방이 없기 때문에 에어컨의 온풍기능을 이용하는데 대류현상으로 인해 뜨거운 공기는 쭉 위쪽에 머물고 바닥쪽은 그대로 차갑습니다. 공기가 건조해지는 건 덤이고요.

항상 집에선 팬티바람으로 지내는데 일본 살때도 그짓하다가 진짜 죽을뻔... ㅋㅋ... 그래도 몸은 적응되니 견딜만 했는데 발 시린건 답이 없더라구요.

이럴땐 진짜 우리나라에서 태어난게 넘 좋음ㅜㅜ

일본 정부나 극우놈들 하는 짓거리 보면
진짜 다 밀어버리고 싶지만 저 불쌍한
일본 국민들 보면 씁쓸하군요..
왜 한국에 친구가 있거나 한국인가
교류가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동경을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일본에선 절대 한국의 선진문화나
좋은 것들을 보도 안해주니까..
거기다 자신들이 전쟁 피해자인줄
아는 국민이 특히 젊은 세대에 많으니까
한국인과 한국을 접하고 나서 일본의
현실을 깨닫게 되서  그런 듯..

일본 여행가보신 분들은 대체로 공감하실거예요
택을 용도변경해서 숙박업으로 운영하는곳들이 많은데
빌라나 주택이나 유리가 이중창이 아닌건 둘째치고
목조가 많고 시설도 한국보다 낙후된곳이 많습니다
물론 청소는 깨끗한데 예를 들면
에어컨, 세탁기, 렌지, 스토브 등이 우리 8,90년대에서나
사용하던제품들, 온수, 냉수 따로 밸브 열어서 사용하는 수전 등
요즘 한국서는 시골민박가도 보기 힘든것들을 볼 수 있고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건
은하철도 999수준의 지하철, 철도..
직원들 복장도 예전 그대로고 기계도 그대로..
경적소리가 은하철도 999 오프닝에 나오는 그 소리더군요.
한국서는 이제 볼 수 없는.

그런데 글 제목이 좀...
온돌이 없는 다른 나라는 다 사정이 비슷비슷할텐데
유독 일본 겨울 심장마비가 세계 최고라는 제목인게 아주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통계자료 하나만 더 넣어주시면 좋을 듯

일본서 살 때 겨울엔 등유 사용하는 팬히터로만 난방했는데
아침에 이불속에서 발꼬락만 꺼내서 팬히터 켰는데 "0"도였음ㅋㅋ
방 안에 놔둔 컵 속의 물이 어는 신비로운 세상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우리집 구축이라 발코니창은 알루미늄/강철 샤시인데 저정도로 안 추운데..저긴 단열의 개념이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