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x85를 쓰고 있고, s5를 지르려고 고민중인 사람입니다.
거의 백프로 딸, 와이프 같은 가족들 인물 영상만 찍습니다.
파나의 4k af야 당연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써왔다 생각했는데, 요 며칠 형광등 켜져있는 방에서 아이 영상을 단렌즈로 찍어보니 정말 좌절에좌절에좌절이네요..
1.7에서 2.0 사이 정도로 반신샸 정도로 찍었는데 이건뭐 완전 정면으로 렌즈를 쳐다보는 순간들 아니고서는 얼굴을 제대로 못잡네요. 얼굴 잡고 있다가도 얼굴이 조금이라도 돌아가면 다시 놓쳤다가 정면샷 다시 되면 한참있다 다시잡고, 이런 식입니다.
s5는 여기서 많이 발전했나요. 아님 크게 다르지 않을런가요? 크게 발전했다 해도, 플프니 촛점 잡는게 더 어려울테고, 그럼 마포 gx85정도랑 비슷한 정도인거 아닌가.. 그럼 곤란한데 이런생각에 지금 정신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뛰어다니는 아기나 동물, 역동적인 활동잠면, 이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걸어다니는것보다 느린 속도로 화면 안에서 움직이는 얼굴 정도는 잡아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하...
https://cohabe.com/sisa/2263862
s5의 4k af는 어느정도입니까? gx85와 비교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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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S5리뷰많이나와요. 보시면가늠하실수있을겁니다.
실사용자인데 정적인촬영은 딱히 불만없었습니다
심도얕은 단렌즈로 찍어도 문제 없을까요?
유튜브 리뷰들은 안본게 없을정도입니다. 그래도 감이 잘 안오네요..
S5 + 20-60
사용중이고, 35.8 구입
대기중입니다.
아이 영상 찍을때 af제법
괜찮습니다.
소니나 캐논에 비교하면
미안하겠지만 예전의
그 초점을 잡고도 갈등하던
Af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왠만하면 잡고 잘 따라다니구요.
가끔 못잡을 때가 있는데 아주
깔끔하게 못잡아서 이 컷을
쓸까하는 고민이 없게끔 명확하게
초점을 못잡아서 차라리 편합니다 ㅎㅎ
이전 s1 때는 워블링이 참 싫었거든요
(물론 s1도 업데이트로 개선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다만 단렌즈의
얕은 심도에는 고민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해외리뷰들 쭉 보면서 망원 등에서
Af는 놓치는 경우가 더 있고,
표준, 광각으로 올수록 다 잘따라다니길래
저도 85.8 고민하다가 35.8 대기중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도 주로 35, 50 두개를 많이 써서 얕은 심도에 괜찮을지 고민이네요..
지금 마포 15.7에서도 이리 버벅대니..
GX85랑 비교해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S5는 정적인 상황에선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콘트라스트 AF라서 AF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파나소닉 렌즈를 쓰고(DfD 방식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렌즈의 보케 정보를 알고 있는 파나소닉 렌즈여야 하니까요) 동영상 세팅에서도 프레임레이트가 최대한 높아야 하고(렌즈에서 240Hz 480Hz로 바디랑 교신하면서 AF를 잡는다고 해봤자 AF 판독에 쓰이는 화면이 24fps라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 색감모드에서도 되도록이면 콘트라스가 높은 걸 쓰셔야 합니다.
대충 파나소닉 렌즈를 물린 상태에서 60fps로 촬영하고 색감모드도 Vlog만 피하면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하지만 이 바디의 특장점이 그 VLOG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라서 마냥 피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얼굴 추적 자체는 잘 되는 편이라 피사체가 앞뒤로 움직이지 않고 상하좌우로만 움직이거나 정적인 인터뷰 장면에선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그래서 좀 동적인 장면에선 Vlog를 포기하고 스피드램핑을 활용할 겸 60fps로 찍고 일반적인 상황에선 Vlog에 24fps로 찍는 편입니다
그리고 S5에서 워블링이 덜 신경쓰이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것 역시 AF 설정에서 감도를 너무 높여버리면 여전히 울렁거립니다.
그래서 역시 촬영 환경에 맞춰서 설정을 변경하는 노하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