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 한 직장에서 근무도 오래 했는데요
직장이 불안해지면서 슬슬 저도 불안해지기 시작되다가,
스타트업에 합류하기 시작하니까 걷잡을 수 없이 번아웃 증상이 올라왔습니다.
문제는 목표는 돈을 더더더 잘 벌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기면서 부터
성과에 집착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잘 안되니까 번아웃이 왔습니다.
당연하지만 늘 노력만큼 잘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경우도 처음이었고 뭔지도 몰랐습니다.
당시엔 정상이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목표를 조금 내려놓으니 일도 잘 풀리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나 하나 힘으로 일 안돌아가면 내 문제가 아니고 회사 문제이고..
나 하나 잘해서 잘 돌아가는 것은 맞지만 100% 노력하되 선택과 집중을 배우게 되니까
일도 오히려 잘 풀리기 시작했고 번아웃이 사라졌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와 자극은 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고
번아웃이 뭔지를 알게 되면서 다시 오더라도 이겨낼 방법을 알았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매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멘탈 강한 사람도 무너지는건 한 순간 입니다.
모두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번아웃 까지 올 정도로 예민했는가를 돌이켜 보시고
대하는 것이 예민해졌다면 본인 방법에 맞는 해결책을 찾으셔야해요..
저도 그냥 그냥 모르고 극복하려고 애만 쓰니까 역효과가 나서 정말 인간폐인 쓰레기였습니다.
이런글은 추천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예민하고 날카로워졌다 싶으시면 주변사람에게 물어보세요.
본인이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으셔야 빠르게 좋아지실 수 있어요.
와.... 제가 딱 저상황인데 ...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
혹시 예민하고 날카로워지셨나요?
저 같은 경우 인터넷 덧글들도 무슨 파이터 수준이었고..(키보드 워리어)
글들도 자극적인 것들만 찾아 올리고
돌이켜 보니까 참 어이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제가 진짜 딱 그렇습니다
미치겠어요. 돌아보면 후회뿐입니다
아.......
지금도 그러시다는 말씀이시죠?
다행이네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진짜 나락이었다가
지금와서 모든걸 다 잃고 정신차리는 중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상황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공유했습니다.
이제 스르륵도 30대 후반 부터 40대 중반 까지 연령층이 높아져서..
4명이서 하던 일을 다들 퇴사하고 혼자 몇년간 일하다가 번아웃 와서 그만뒀습니다.
그 마음 이해됩니다.
아...........
제 상황이 그랬습니다.
주변에도 날카롭고 예민하셨나요? 이건 조금씩 다르긴 하던데
저는 조근조근 온화하고 감성적인 성격에서
주변에도 그렇고....... 온라인에서도 키보드 워리어 처럼 살았더라구요.
주위 사람들이 너 화내는거 처음본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아.....
지금은 괜찮아지셨어요?
실례가 안된다면 어떻게 극복하셨고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회복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쪽지라도 부탁 드립니다...
회사를 그만둬서 백수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편안합니다. ㅎㅎ
생활비는 어떻게 감당이 되시나보네요.
저는 돈을 너무 벌고 싶다는 마음이 큰데 회사 생각하면 아주 고통스러워서
돈과 직장 상충관계 사이에서 피가 말라버렸었거든요.
다행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해요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다 기쁩니다.
번아웃 오면 그냥 쉬는게 최고죠...
그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돈 벌어서 성공하고 남 부럽지 않은 연봉 찍어보려고 했다가
모든 걸 다 잃고......
자아성찰하면서 운동하는 중 입니다.
운동으로 건강이라도 얻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