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동안 손님이 없겠다' 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 대학가에 오미크론 왔다..월매출 1억, 줄서서 3시간 기다리던 그 맛집도 '텅'
https://news.v.daum.net/v/20211208070002502
기자가 "경희대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느냐"고 묻자 김씨는 "결국 확진이 됐느냐"고 힘없이 되물었다.
그러면서 "또 한동안 손님이 없겠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경희대·서울대·한국외대에 각각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코로나19(COVID-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다음해 대면수업 재개 소식만을 기다리던 대학가 자영업자들은 갑작스레 찾아온
'오미크론 한파'에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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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인근 보쌈집 사장 박모씨(66)도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발생한 지 며칠 안 됐지만 벌써부터 학생이 줄어든 게 피부로
느껴진다"며 "위드코로나 시행 후에는 단체 손님이 하루 2~3팀씩 들어오곤 했는데 어제부턴 모임 문의도 뚝 끊겼다"고 했다.
대면수업 전환을 기대하고 지난 6월 외대 근처에 냉면집을 개업했다는 박모씨(54)는 "위드코로나 후에도 일부 수업만
대면으로 진행돼 매출이 늘어난 걸 체감하지 못했다"며 "가게를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가뜩이나 힘든데 대면수업이 무산되면
큰일"이라고 했다.
이번에 확진된 유학생 3명은 모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쎄울 큰 동네 몇 군데 빼고
그래도 市급 대학가 대부분, 밥 때 되면 애들 보다 교직원이 더 많을듯.
-_-
어제 간만에 포장 주문하고 가본 요 동네 서가앤쿡도 분명 점심 때였는데
불 거의 다 끄고, 부부인듯한 가게 주인이랑 그 애들만 뛰어다니고 있더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