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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고려 말 때 명확하게 정치적인 입지가 구분되지 않았던 사람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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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으로 이 세 사람들은 신진사대부로 많이들 불리기도 했지만, 동시에 권문세족에 속하기도 했던 사람들임.

게다가 이색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신진사대부들이라고 해서 모두 개혁에 찬성했던 사람만 있던 것도 아니고 보수적으로 개혁에 반대했던 사람도 있었음.


오히려 자신의 가문이 권문세족에 속하면서도 과감하게 양전 사업을 실시하여 토지 제도의 개혁인 과전법을 주도적으로 밀어붙인 조준이 

그래서 신기한 사람이라는 평가도 괜히 나온 것이 아니었음. 어느정도 이상은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개혁을 밀어붙인 것이었기 떄문에.


쉽게 말해서 신진 사대부와 권문세족 양쪽에 발을 걸치고 있는 교집합에 속해있는 사람들도 꽤나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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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성계와 함께 권문세족의 거두인 이인임을 축출하는데 성공한 최영만 해도 그와 그의 가문 자체가 권문세족 그 자체였음.

역사에서는 편의상 신진 사대부들과 권문세족들을 따로 분류해놓기는 했지만, 반드시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구분지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지.

댓글
  • Ezdragon 2021/12/07 16:06

    예전엔 철저하게 구분해서 말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았다는게 정설이지. 드라마 정도전에서도 그거 차용해서 토지개혁 때 니들은 누리는 입장이라 반대하는거지? 같은 대사도 나오고..


  • Ezdragon
    2021/12/07 16:06

    예전엔 철저하게 구분해서 말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았다는게 정설이지. 드라마 정도전에서도 그거 차용해서 토지개혁 때 니들은 누리는 입장이라 반대하는거지? 같은 대사도 나오고..

    (V6YcEw)


  • 난아직도 우리안일뿐이쥐
    2021/12/07 16:07

    최영을 그래서 죽였구나

    (V6YcEw)

(V6Yc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