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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밸과 색감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합니다. ^^

요즘 방송 볼 때 여러 캠으로 찍은 것들의
색감이 엄청 다를 때 신경이 쓰입니다..
같은 카메라로 찍은 경우엔 기기마다 색감이 같을텐데
위치마다 조명의 세기가 다르긴 하겠지만
조명의 세기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화밸이 다른거 같았습니다.
화밸과 색감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같은 말인가요? 아니면, 같은 화이트 밸런스를 맞췄는데도 결과물이 다른 걸 보고 '색감'이 다르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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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Refactoring 2021/12/07 11:13

    화이트밸런스는 기본적으로 그레이가 그레이로 나오느냐 에 관한걸로 알고 있는데
    보신거처럼 화밸로 그레이는 맞추더라도 색이 다르게 보일 수 있죠. 이걸 색재현이라고 하는거 같더라고요. 이 부분이 메이커따라서도 다르고 기종 따라서도 다른거 같습니다.
    심지어 같은 raw를 가지고 처리해도 adobe로 처리한거, 바디 jpg processing한게 다르고요.
    저는 비전문가라 더 자세한건 고수분들이...

    (isC9cA)

  • 이프릿 2021/12/07 11:41

    화이트밸런스는 영점을 맞추는 것이고... (그레이가 YCbCr 에서 Cb, Cr 이 0 이 되도록 조정)
    색감은 색분포 웨이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죠...

    (isC9cA)

  • 미스터리에지 2021/12/07 12:10

    네네 감사합니다. 화밸은 명도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봐도 되지요?
    그리고 색감은 색재현력으로 이해를..

    (isC9cA)

  • af3537 2021/12/07 12:04

    기기의 특성을 이야기 할 때 색감은 후자겠지요.
    사람은 색 항상성이 있기 때문에 경험에 의거하여 원래 물체의 색을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에 의거한 판단이 잘 서지 않는 경우 색 항상성이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쌓아온 경험에 의해 색 항상성이 다르게 작동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런 경우엔 화밸이 틀어져도 뇌에서 원래대로 되돌리는게 아니라 색감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화밸과 색감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에선 분리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기기의 오토화밸에 계통오차가 있는 경우(방향성을 가진 오차)일관되게 화밸이 틀어져 보일테니 이 때는 기기의 색감을 이야기 할 때 화밸도 함께 이야기하겠죠.
    화밸, 색감 모두 결국 색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구별할 수도 있고 안하는게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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