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이 선호하는 남편의 취미

수작이네.

프라 하는 사람이 쓴 글입니다.

헌책 수집 (본인 취미/결혼 후 아내의 생각 예상)
:    뻔하게 천원이라고 쓰여있는 책을 웃돈 주고 삼
, 곰팡이 냄새 남,    제목이 구수함 (Ex  : 깔깔 보따리)

건프라하는 여성 방송인 생각보다 찾기 쉬운데...

건프라 색칠까지 하면 난리납니다.
신나와 각종 스프레이 냄새 쩔죠.
집에서 하려면 작업실에 작업부스도 만들어야 하는데 돈도 돈이고 결국 방 하나 내줘야 합니다.
작업실 없으면 주말마다 외부 작업실에서 돈 내고 작업해야 하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끼리 술마시고 들어오죠.
집에는 조립도 안 하는 프라박스가 잔뜩 쌓여있고요.

애기랑 놀아주기

장난감이라고 애들이 가지고 놀다 부숴서 똑같은거 사야된다고 또 지출생김

이거 백프라 ㅋㅋㅋㅋ

프라질은....
방하나 사라짐
대부분의 도구나 재료가 가연성 유독성 천지
도구빨 무시못함 사야함
하나 만든다고 틀어박히면 안나옴
위에 나열한 취미들이랑 다를게 없음 ㅋㅋ

저거 진짜 시간과 돈이 많은 사람이 하는 취미입니다
에나멜 종류별로 사야지, 스프레이건 사야지 그리고 프라모델 자체가 비싼편이에요
냄새도 많이 나서 작업실 따로 있어야되지
지금같은 날씨에도 환기해줘야 되는것도 있고
디오라마 같은거라도 손대는 날에는 진짜 저 위의 어느 취미보다 돈 쉽게 깨집니다
카메라나 오디오 같은경우 중고로 팔수나 있지 프라모델은 그런것도 안되요

잘모르는것 같은데 딱 말해줌 진정한 남편감은 오픈월드게임 6만원쯤에 주고 사서 모든 업적,수집 100퍼 채울때까지 그것만 하는 남자임 업적 100퍼 채우기가 생각보다 시간 오래걸림 하다가 지루해져서 잠시 쉴때도있고 한 2주~3주 함 한달을 6만원으로 즐기는거임
제가 그런 남자임 .. 데려가줘..

건프라 pg 급 사기 시작하면 월 백은 우스울텐데...

아닙니다 여러분 제일 좋은 남편은 남의 남편입니다

그 프라질.... 제가 합니다만....?

집정리가 취미인게 제일좋음ㅋㅋ 그 다음 악기

글에서 건프라 냄새가 너무 심해요

최고의 취미는 요리입니다.
1. 어차피 먹어야하기 때문ㅇㅔ 예산편성을 구걸하지 않아도 됨.
2. 기념일이나 집들이 같은 때 나가서 먹으면 헛돈 쓴다는 구실로 해보고 싶은 스페셜메뉴 해볼 수 있음.
3. 주방소유권 독점으로 나이가 들어도 가족에게 팽당하지 않고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음.
4. 부부싸움 후 마누라가 날 굶기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없음(마누라는 참치캔이나 따드쇼)
단점:요리노예 전락

프라나. 게임이나. 뭐가 틀려

프라질하는 년이 없다고?
그래서 데려왔소이다.

자전거 타는데 이런 짤 보면 웃퍼집니다.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