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렌입니다
오늘 포럼을 보니.. 750의 퍼포먼스에 관해서 오랜만에 말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750이 몇살인가.. 2014년 바디로 기억을 합니다만.. (맞나유?ㄷㄷ)
뭐 일단 7년된 바디가 지금까지 현업에서 사용되고, 구설수에 오르는걸보니
진짜 잘 나온 바디는 맞나봅니다.
서론은 이정도면 됐고, 제목에 적은대로 왜 내 렌즈는 동체 촬영시에 후핀이 뜨고 핀이 안맞는가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예전에 짱이님이 AF관련 글을 적으셨을때도 비슷한 이야길 하신적이 있습니다
밝은 조리개를 탑재하는 단렌즈 특성상, 보통 구경이 크고, 구경이 큰만큼 움직이는 유리알의 무게도 늘어납니다.
유리알은 무거워지는데, 그렇다고 무식하게 크고 시끄러운 모터를 달수는 없고
보통 어느정도 토크와 무게를 타협한 모터가 들어가게 되죠.
저렴이 단렌즈로 갈수록, 이 문제는 두드러지게 됩니다.
렌즈 가격을 낮춰야하니, 조금 저렴한 모터를 쓰게될거고..
조금 저렴한 모터를 실 사용하게되면은, 아무래도 그만큼 힘도 없고, 속도도 느리겠죠.
자 그러면 이번엔 렌즈 구조를 한번 보겠습니다.
(렌즈에 거리계창이 있는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이부분을 한번 보세요
위는 미국에서 사용하는 단위인 피트고, 아래는 미터입니다.
최소 초점거리에서 무한대까지 숫자가 적혀있는 간격을 보시면은
최소초점거리에서는 숫자가 천천히 올라가다가, 무한대쯤 가게되면은 마구 뛰게되죠.
이말인즉, 내부 초점을 맞추는 렌즈군을 이동시킬때
근거리에서 모터에 걸리는 부하가 더 커지고, 이동거리가 커진다는걸 의미합니다.
오늘 이런말이 봤습니다.
'카메라를 향해서 피사체가 오면은 후핀이 난다, 렌즈랑 궁합이 안맞는거 같다'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똑같이 후핀이 난다면은, 네 점검 맞기세요. 렌즈건 바디건 어디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하지만 같은 속도로 이동하면서 테스트를 해보면은, 원거리보다는 근거리에서 후핀이 많이 날겁니다
왜냐구요?
모터의 속도가 피사체가 이동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초점이 뒤에 맞기때문이죠.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뭐가있을까요?
근거리로 걸어오는 대상을 단렌즈로 핀맞출 확률을 높일 방법이 몇가지 있습니다
1. 광각계열 단렌즈를 사용하라 - 광각은 망원에비해 심도가 깊어서 핀이 잘 안나감
2. 모터 속도가 빠른 단렌즈를 사용하라 - 니콘 1.8 1.4 단렌즈들은 대부분 느립니다.. ㅠㅠ
3. 조리개를 조여서 찍어라 - 조리개를 조이면은 심도가 깊어져서 핀이 좀 덜나갑니다
4. 피사체가 앞뒤 움직임이 많다면은, 그냥 짱짱센 모터 들어간 2.8 줌렌즈를 사용해라
니콘 F마운트 기준 2470, 70200렌즈는 정말 초점잡는게 빠른걸로 유명합니다.
이정도만 기억하고계셔도 움직이는 대상에 후핀 꽂히는건 많이 줄어들거라 확신합니다.
그람 저는 20,000
https://cohabe.com/sisa/2257208
내 렌즈는 핀이 안맞는다? 한번 보세요.
- 정모에서 누나랑 해버린.manhwa (6~10) [18]
- 후와앙아앓하ㅏ핳 | 2021/12/05 13:05 | 1285
- 웹툰) 어떤 웹툰의 노빠구 상남자 [7]
- 더럽혀졌어 | 2021/12/05 06:19 | 1588
- 버튜버) 데뷔는 페코라를 슬프게 하지 않으려고 버텼다! [15]
- 이세계멈뭉이 | 2021/12/05 01:09 | 1395
- 원피스 스포) 의외로 동물 고증은 철저함.jpg [12]
- 중성마녀 | 2021/12/04 23:04 | 775
- 이정도면 완벽한 비추흡수기 [20]
- 파이리맨 | 2021/12/04 21:12 | 1196
- 대한민국 군 간부의 지시로 묻어버린 사건 . JPG [10]
- 내마위 추종자? | 2021/12/04 17:07 | 860
- 덕업일치 레전드.jpg [24]
- Starshiptostars | 2021/12/04 14:55 | 779
- 딸아이 증명사진 좀 부탁드립니다 [5]
- 밀크시슬 | 2021/12/04 12:37 | 1363
- 당근마켓 또다른 레전드 (2) [5]
- 댓글캐리어★ | 2021/12/04 10:22 | 921
- 양발운전하는 여경.gif [7]
- ¸◕ˇ‸ˇ◕˛ | 2021/12/04 06:11 | 1015
- @) 멋있는 히비키 그렸어요 [14]
- 작은해 | 2021/12/04 01:21 | 817
짱이님도 일전에 팁으로 쓰신적이 있는데, 핀조절 메뉴에서 수동으로 전핀으로 적정 보정량보다 더 많이 땡겨서 찍는 법도 있습니다.
대신에 인물이나 웨딩 촬영시에는 그렇게 바꾸기가 좀 그렇잖습니까 ㅎㅎ
새찍을때 새가 싸다구 칠 기세로
날아들어오는 경우 정면샷 노릴때 쓰는 팁이고
사람 정도는 속도 / 렌즈 af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정적인 순간(타이밍)에 연사 갈기면서
몸을 뒤로 확 빼면서 찍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장비 특성 잘 파악하고 찍는 피시체에 따라
어떻게든 잘 찍어내는 분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기만의 노우하우를 현장에서 잘 적용하죠
최근엔 미러리스 장비둘이 대세가 되고 렌즈들의 af속도도
빨라지는 편이라 사람이 신경 써야 되는 부분들을
대폭 경감시켜주니 촬영이 많이 편해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Z9 테스트 하면서 느낀게
미러리스 장비들 덕분에 촬영이 많이 편해지긴
했지만, 다양해진 셋팅을 현장에서 결국 최적화
시켜 쓰는건 사람이 하는일입니다.
동체추적이 급박한 조류나, 아님 인물 행사
스포츠 같은 다이나믹한 분야에선
똑같은 장비들고 똑같은 곳에 있어도
사람에 따라 결과물은
차이날 수 밖에 없어요 ㅠㅠ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말씀에 공감하는 게 사진 찍는 사람이 피사체를 따라 가는 게 아니라 피사체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고 대기하고 있다가 피사체가 들어 올 때 찍으면 그나마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이건 말이 쉽지 자기 장비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항상 AF리뷰에서 사전에 적는 내용입니다.
동체추적은 특히나 센스가 좋은분들이 잘찍으시더라고예
좀 극단적인 비교긴 하지만
아침에 셋팅 설명해주고 당일 저녁이 와서 감잡았다고
고마워 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1년뒤 만나도 그대로인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 이해가 살짝 안가는 건 D750사용할때 느려터지기로 유명한 50.4G 끼우고도 뛰어다니는 하은이 찍을때도 f1.8정도, AF-C 25영역 트래킹모드, 릴리즈우선, 고속연사로 갈기면 70%정도는 건진 기억이 나는데, 천천히 걸어다니는 환경에서 왜 저럴까 싶긴 합니다. 차라리 고속연사시 답답한 버퍼가 문제라면 그게 더 큰 문제인 것 같은데…ㅜㅜ
가장 간단한 방법은 D5로 바디를 바꾸면….ㅎ 후라그쉽은 느려터진 렌즈도 정신차리게 만들던데요. ㄷ ㄷ ㄷ
일단 초 근거리가 아니구서야.. 어지간한 렌즈로 대충 다 커버는 될겁니더.. ㄷㄷ
50.4는 진짜 느리기로 유명한데.. 얘도 중거리쯤부터는 앞뒤로 미친듯이 오는게 아닌이상 다 잡더라구예 ㅋㅋ
아니면.. 네.. 됴,듁,족구 사야죠 ㄷㄷㄷ
솔직히 기계는 거짓말을 못함…모든건 다 기계를 다루는 파일럿의 기계에 대한 이해도랑 파일럿의 능력차이…
캐논은 구라 치던데요 ㄷㄷㄷ
ㅋㅋㅋㅋ
강의들은 기분이네요 ㄷㄷ
쉴렌님 항상 고급진 정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