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고거래 문제발생 질문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최대한 객관적 입장에서 작성하려 노력했으나, 제가 판매자 본인이다 보니 주관적 입장이 개입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고려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말에 정말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12월 3일 금요일 캐논 EFM 11-22 렌즈를 장터글을 통해 판매하였습니다.
사용감이 좀 있는 상태였고, 사진을 찍어서 올렸지만 제가 미쳐 보지 못한 약간의 렌즈에 흠이 있었던 상태였나 봅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판매글 본문에도 작성했지만, 렌즈는 택배거래도 가능하나, 제가 못본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상태 꼼꼼히 확인하고 가져가시라는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d_market&no=9257920
판매글 링크입니다.
구매자분께서는 택배거래로 원하셨고, 저는 문자로 반품불가, 파손면책 동의를 받은 후에 그날 오후 바로 우체국 달려가서 발송 해드렸습니다.
토요일날(어제) 렌즈를 수령받고 렌즈에 떨어져 나간부분이 있다며 반품해달라고 하십니다.
저는 발송당시 인지하지 못했었고, 제 입장에서는 구매자분이 직거래로 다 확인하고 가져갔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문제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반품은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지만, 나중에 반품해드릴테니 택배비만 지불하라고 말씀드렸으나, 저를 사기꾼 취급하듯이 말씀하시며 본인이 왜 택배비를 내야하냐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마음이 상해 반품 안받는다고 했습니다.
저로써는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직거래 하셨으면 되었을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구매시 사진을 더 요청한 것도 아니고, 반품불가 동의하시고 구매하셨기에 제가 뭐 더 해드릴 상황이 아닌 듯 했고, 제가 렌즈 신품가격을 받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제 선에는 끝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제품 판매하려고 사진을 찍었을때도 그 부분이 정확히 분별은 안가서 정확히 그 파손이 제가 가지고 있을때 부터 있었던건지 정확히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미 구매자 분 손에 렌즈가 들어간 상태고 더이상 확인할 방법이 없기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반품을 받아줘야 하는 상황인가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회원님들의 의견을 좀 부탁드립니다.
주말에 죄송합니다. 저도 스트레스를 받아 상황을 좀 해결하고 싶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