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2 승용 (캐나다판), 포니2 픽업, 포니2 픽업 (본인차량)
그라나다, 포니2 승용 (국내판), 엑셀 3도어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에서 복원한 포니웨건
올드카 타는 지인분들과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계속 휴관하다가 최근 개관하여 다녀왔는데,
지금까지 가본 국내의 자동차 박물관중에서는 가장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전시된 차량의 라인업이나 상태 모두 훌륭했네요.
저희 차량도 주차장에 나란히 주차를 해두니 관람객 분들이 박물관 입장 전에 많이 구경하고 가셨습니다.
그저 오래된 국산 올드카이지만, 많은분들의 가슴속에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 합니다.
우왕 드라나다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
그라나다는 지금봐도 정말멋진듯합니다.
맨 아래 겁나 이쁘네요 색도 디자인도 굿굿
근데 사이드미러가 왜 저기에...더듬이 같아유
저기달려 있으면 불편하지 않았을까유 ㅎ
초기엔 백미러가 휀더에 있었습니다. 직접타보니 은근 잘 보이고 좋습니다.
그나라다..... 한번 타보고 싶네요.
어릴때 가끔 타고다니던 차량인데 지금 타면 느낌이 어떨지..... ㅎㅎ
당시엔 엄청 고급 스러운 차량이었죠.
지금도 포스가 상당합니다. 나 고급차야~~ 이런느낌 물씬나죠
저걸 작은 할아버지께서 타고 다니셨는데,
트렁크엔가 붙은 그라나다 표식을 누가 떼가 버렸어요.
그래서 할아버지랑 작은할아버지랑 언제 모여서 얘기 하실때,
당시 가격으로 한 몇만원 한다고 하시는걸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그걸 떼가는 이유가... 대학 시험 볼때 행운의 부적같은 그런 용도로 쓴다고 했던거 같은데,
이 기억의 조각들이 맞는지 잘 모르겠군요.
워낙 오래 된 일이라..... 한 40년 가까이 된 일이죠.
그라나다, 기종을 알수 없는 닷도산이라고 부르던 닷지차량?, 도요다 크라운... 피아트... 등등
어릴때 타고 다니던 차량들입니다.
당시엔 당연히 면허가 없었기 때문에... 몰아볼 수는 없었고,
가끔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하는 상상을 해 보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관리 하시건 어떤가요? 부품 하나 고장 나면 구하기도 힘들것 같은데..
역시 관리 굿 멋져요~~~^^
저차들 돌아다니것은 최소 2.3천은 함..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