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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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말도 안되게 아무렇게나 가스라이팅 가져다 붙이던데 죄책감 딱 잘 붙여주셨네요!

적극적으로 행동을 하게 하는건 분류상... 고래를 춤추게 하는 그건데

예시 1
딸 : 아빠~ 나 아빠가 그림공부 시켜서 힘들어 나 물좀 떠줘
아빠 : (아.. 내가 시켜서 우리 딸이 힘들구나) 그래 여기
딸 : 아빠 따랑해~
아빠 : 흐뭇.
예시2
딸 : 아빠~ 나 트니트니 아빠 폰으로 틀어줘~
아빠 : 안돼~ 너 많이 봤잖아~
딸 :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 : (흐뭇) 자 여기.
딸 바보에서 딸 노예로 진화 중.

가스라이팅은 시키는대로 안할 경우 죄책감은 갖게하고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파괴해서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에게만 의존하게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진지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가스라이팅은 피해자가 스스로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하고 모든 의사결정을 가해자에게 의존하도록 세뇌하는 걸 말합니다.
어원이 되었던 영화에서는 아내가 가스등이 어두워진 것 같지 않냐고 물을때마다 남편이 나는 모르겠는데? 네가 과민반응하는거다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는 식으로 몰아가요 아내는 점점 자기 판단력을 의심하게 되고 남편 말만 믿고 수용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 남편이 위층 사람을 죽이고 보석을 찾으려고 불을 킬때마다 가스를 나눠쓰는 아래층의 자기 집 불이 어두워져서 아내가 어둡다고 하니까 그때마다 아내를 타박하면서 예민한 사람 만들었던 거예요...

진지 좀 빨자면 심리학 용어가 아니져..걍 대중들이 사용하다 만든 용어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