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5유저의 R3 하루 써본 소감...

작년에 R5 예판때 사고 1년정도 사용해왔었는데 발열(짜증)빼고는 다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R3 예판성공해서 기추하게 되었는데 간단하게 써보고 느낀점 올립니다.
토요일날 오후에 촬영이 있었는데, 때마침 택배가 아침 10시에 맞춰서 배송와주는 행운이~
1시간 부랴부랴 대충 충전하고, R5+알만두랑 R3+대포 들고나가서
R5는 꺼내보지도 않고 R3로만 찍다가 왔네요. 이거 R5장터 가야하나요? ㅜㅜ
초기세팅은 캐논플렉스에서 좀 봤다고 다행히도 금방 했네요.
초기언어세팅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글로 바꾸고, PAL방식은 NTSC로 바꿔야합니다.
fn버튼이 많아서 좋네요.
아~그리고 시선제어 기능은 저랑은 안맞는 것 같아요. 그냥 끄고 찍었어요.ㅋ
캐논플렉스가서도 캘리하고도 해봤는데 제 맘같이는 잘 안돼요 ㅠㅠ
(요즘 노안이 와서 그런가ㅜㅜ)
전반적인 만족도는 일단 그립감은 최고네요.
무게도 R5+세로그립보다도 가볍다보니...매일 들고 다녀도 괜찮을것 같아요.
신형대포에 물려서 들고 다녔는데 별로 팔도 안아프네요.

또 단점은 동봉된 스트랩에 R3 모델명이 없네요 ㅠㅠ
다시 박스안으로 고이고이 모셔둬야겠네요. ㅋㅋㅋ

4K 60P 영상도 찍어봤는데 야외라 그런지 발열경고등은 안떠서 요건 더 테스트해봐야할 것 같네요.
(R5는 돔구장에선 발열경고등뜨고, 야외구장에선 경고등이 안떴던 경험이)
카메라 사면 소소하게 악세서리를 또 질러줘야 제맛인데 살게 많이 없네요.
알리에서 스킨이랑 케이지는 아직 안파는것 같고,
LCD 보호필름이랑 추가배터리 쿠팡에서 샀는데,
쿠팡 양아치 업자가 열화도2칸짜리 중고(2017년제품)를 보냈네요.
로켓배송 새제품으로 시켰는데 아놔~바로 반품각입니다.

찍은 사진 결과물 한장 보정해봤는데, 화소가 2400만이라 당연한거겠지만 한층 보정할 때 빠른느낌입니다.

아 그리고 픽쳐스타일 넣었는데 이상하게 사진에만 적용되고 동영상에는 적용이 안돼서
동영상모드로 다시 설정 바꾼후에 다시 넣었네요.
R3유저님들 요거 꼭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