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완영에게 고소당한 노승일씨에게 후원했습니다.jpg

불펜에서 안민석 의원 페북에 올라온 글 보고

주제넘게 소액 후원했습니다.

누굴 후원해본적 없지만, 처음 후원해보네요.

노승일이 무슨 목적에서 내부고발을 했건, (물론 저는 선의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부자건 아니건, 그래서 내 도움이 필요하건 필요치 않건 상관 없이

정말 담뱃값 정도 후원했습니다. 정말 미미하죠.

너무나 소액이기에 저를 비웃으실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제 마음은 그렇습니다. 

당시 큰 권력에 도전했고,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이건 힘든 선택이었을 거고, 

어찌됐던 정말 저에게는 의인으로 보이고,

최순실 밑에 있었던, 어디던 간에

그 주변이건 위에서건 이익을 누리던 인간들, 지금도 정신 못차리는 인간들 많은 가운데서도

힘든 삶을 결정한 그 마음을 알아주는, 미미한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내부 상황을 잘 알고, 비리를 세상으로 알려줘야 겠다는 사명감을 가질

미래의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다른분들도 용기 얻을거 같아서요.

이걸 계기 삼아 후원 하는 걸 늘려나가볼 생각입니다. 

제 소소한 마음을 전하는 일을 앞으로 끊을 담뱃값으로 

여러 단체에도, 정치인들에게도, 사회단체에도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