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또 레전드 갱신한 명탐정 코난 애니

우선 우라사와 요시오 각본부터 알고 가야 함

1979년 루팡 3세 부터 시작해서 특유의 개그센스로

애니메이션 각본에 참여하는데, 2019년부터는 명탐정 코난 애니판에 참여해

개그 에피소드를 만들곤 했는데

이 "우라사와 각본" 은 대체로 불호쪽이 좀 더 많은 쪽으로 호불호가 갈리며

우라사와 전설이라고 불림

어제 일본에서 방영한 TVA 1028화는 그 전설의 우라사와 오리지널 각본인

"케이크를 사랑하는 여자의 발라드"

동네 시체만 찾아다니는 소년 탐정단이

시체 찾다가 돌에 깔린 시체가 살아나는걸 보고 기절함

깨어나서 돌아다니다보니 한 여성이

수상하게 더럽혀진 코트를 입고 케이크를 먹고 있는걸 보고

여자를 쫓기 시작함

여자를 뒤쫓다 보니

유명한 양과자점 뒤에 위치한 작은 일본식 주택에서

양과자점 사장님이 주방 싱크대에 가득 채운 팥에 빠져 사망한 것을 발견함

저 여자는 죽은 사장의 비서였고

여차여차 코난이 비서가 범인인걸 확신함

이젠 아얘 정면에서 독침날림

"이 사건은 케이크를 사랑하는 여자의 슬픈 발라드입니다.

함께 왈츠를 추면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진짜 대사임

아얘 자면서 춤까지 추는 마취중독자

범행동기는

어려서부터 양과자를 좋아하던 범인은 양과자점 파라다이스 사장 비서로 취업해

양과자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장이 갑자기 일본 전통과자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빡쳐서 사장을 죽인 것

결국 코난의 추리에 멘탈이 나가 사람들이 케이크로 보이기 시작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