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남주인공씩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놈에 대한 설정이나 과거사는 30년이 되도록 거의 나온게 없다
그나마 나온 과거 설정이라곤
사이가 매우 안좋은 형이 한명 있었고
집안이 빛의검 서로 가지겠다고 칼부림까지 일어났다고함
형의 검술 실력은 가우리랑 거의 동급이었지만 성격이 매우 위험했고
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본편 시작전에 이미 죽었다고
그러다가 가족끼리 싸우는거에 질려버린 가우리가
빛의검 들고 도망쳐나와서 성격 뒤틀린채로 방황하다가
리나의 아빠로 추정되는 (윗짤 남자) 남자를 만나서
인생 가치관을 바꾸고 성격이 크게 달라졌다고 함
그리고 일부러 멍청한 척 한다는 설정이 빈말이 아닌게
작중 초반부에 리나랑 만나기 전 상황을 리나가 아닌 가우리의 시점으로 보면
"도적들에게 쫒기고 있는 어린 소녀 마도사를 발견했고,"
"저 아이는 내가 도와주지 않아도 충분히 도적들을 쫒아냈겠지만 할머니 유언+리나 아빠 만난 일때문에 도와주게됬다"
라고 한다
즉 원작 1권 초반부+애니 극초기때 리나가 마법사인걸 몰랐다는 얘기부터 새빨간 거짓말이었던것
이후는 뭐 다들 알다시피 리나의 보호자 자처하면서 계속 같이 다니는데
리나 조차도 얘 과거에 대한걸 거의 모른다
리나가 과거 물어봐도 정색하거나 대답 피해간다는듯
고향 조차도 모름 (원작 17권 리나 : 너 고향이 에르메키아 제국.. 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맞나..?)
그리고 아무리봐도 이놈 리나 이외엔 아무도 동료라고 생각 안하는듯 (원작 기준)
제르가디스/아멜리아/루크/미리나 얘네 다 "리나의 친구" 라고 생각하지 본인은 친구라고 생각 안하는거 같음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리나 하나만 보고 리나 이외 사람은 아무도 신경 안쓰는 느낌
2부 결말에서 멘탈 개박살난 리나 케어해주는거만 봐도..
얘는 그닥 충격 먹은거 같지도 않고
게다가 2부 최종보스 전에서는 너무 멋있게 나와서...
여러모로 신기한 캐릭임 이놈도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하라구로? 캐릭 느낌
확실히 동료로서 같이 다닌다는 느낌보단 보호자로 같이 다닌다는 느낌이 좀 있음.
한발짝 물러나서 바라보고 있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런거 보통 작가가 깊게 설정 안하고 쓰다보니 그런경우가 많더라
쿈 본명 마냥...
altrise 2021/11/25 00:56
확실히 동료로서 같이 다닌다는 느낌보단 보호자로 같이 다닌다는 느낌이 좀 있음.
altrise 2021/11/25 00:57
한발짝 물러나서 바라보고 있다고 해야하나.
Feed 2021/11/25 00:57
집안 풍지박살난거 직접 겪고
용병일로 잔뼈가 굵었는데
멘탈이 안튼튼한게 이상하지
6847491751 2021/11/25 00:57
근데 이런거 보통 작가가 깊게 설정 안하고 쓰다보니 그런경우가 많더라
쿈 본명 마냥...
내아내는아베나나 2021/11/25 01:05
리나 외에는 관심 1도 없는 집착남 내지 얀데레가 아닐까?
속으로 리나가 정붙힌 존재들이 죽으면서 속으로 기뻐하고 있고
솔직히 가우리는 리나와 있는게 중요하지 그외에는 관심없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