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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겐 몽골 침략이 끔찍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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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폴란드편 보고 있는데
몽골관련 전통이 많이 남아있네요.
몽골 침략을 알리는 나팔수, 몽골의 무서움을 잊기 위한 전통춤,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의식 등 ㄷㄷㄷㄷㄷ
댓글
  • [5D]빨간양말 2021/11/21 15:02

    촐란드가 강국이였는데 전멸했죠

    (v8HbOq)

  • 아자붕 2021/11/21 15:03

    무려 러시아도 수백년간 몽골 지배를 당햇는데 폴란드 따위

    (v8HbOq)

  • Tap™ 2021/11/21 15:03

    오우거(가상의인물)의 탄생이 몽골리안이죠

    (v8HbOq)

  • Tap™ 2021/11/21 15:04

    몽골은 피지배를 거부하면 모두 모아놓고 잔인하게 죽이기로 유명한 민족이죠
    극악의 공포로 반항심을 없애버리는 정치수단을 사용했습니다

    (v8HbOq)

  • Tap™ 2021/11/21 15:05

    목잘려서 죽는건 가장좋은 예우로 생각하도록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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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구는고냥이다 2021/11/21 15:07

    유럽최강의 기사단이 전멸 했으니..

    (v8HbOq)

  • --ㅋ 2021/11/21 15:15

    몽골군의 기마술은 소위 마장마술과 같이 기묘했습니다.
    경기병을 기본으로 해서 단궁으로 재장전할 수 있었고, 선회 공격으로 팀을 이뤄 타원형으로 회전하면서 적에게 화살을 쏟아부었습니다. 즉 당하는 입장에서는 상대 기마병에서 쉴새없이 화살이 나오는 꼴이죠.
    문제는 서양은 대부분이 철갑을 두른 중기병이니 이런 전술에 속수무책이었죠.
    그리고 이렇게 약이 오른 상대에게 그 유명한 치고 빠지기 전술을 펼쳤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도망을 간 것이 아니라 '파르티안샷' 거꾸로 앉아서 활쏘기를 시전했지요. 즉 쫓아가는데 갑자기 상대가 뒤를 돌아 앉아서 화살을 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놀라고, 약이 더 오르겠죠.
    이렇게 해서 자신들의 진을 쳤거나 지형을 파악한 곳으로 만들거나 주력부대와 떨어지게 만들었죠. 대표적으로 기마병과 보병이 분리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약을 오르는 몽골군을 쫓다보면 보병은 기병과 같이 움직일 수 없으니....이 때 몽골군이 다시 기수를 돌려 또 공격합니다. 이게 폴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이 당시 전세계가 몽골군에게 당한 전술입니다.
    그러면 공성전은???
    당시 몽골군은 투항하지 않는 적군의 머리와 사지를 잘라서 투석기와 함께 던졌습니다. 야전에 얻은 병사(즉 공성전을 하고 있는 같은 군)들을 투석기와 같이 날려 보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아는 동료의 시체가 하늘에서 쏟아진다면.....
    이것 때문에 본의아니게 페스트라는 화학전으로 돌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유럽에 패스트를 가져다 주었고, 그래서 마녀 사냥과 오히려 깊은 중세 유럽의 수렁에 또 다시 빠져듭니다.

    (v8Hb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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