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우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항성계 케이스.jpg

바로 한 항성계에서 2개의 항성이 공존하는 '쌍성계'인데, 실제로 지금까지 발견된 바로는 우주에서 쌍성계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50% 이상이라고 함. 오히려 태양계 같이 단일 항성계로 유지되고 있는 경우가 쌍성계보다 더 적은 케이스라고 하니까.

물론 쌍성계도 형태가 다양한데 쌍성의 크기가 서로 비슷비슷하거나, 한 쪽의 크기가 크면 한 쪽의 크기가 작거나, 서로 가까이 붙어 있거나, 아니면

아주 멀리 떨어져 있던가 그 케이스도 다양하다고 함. 그리고 천문학자들도 처음에는 항성계에 항성이 2개가 있으니 행성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함.

그래서 쌍성계의 존재가 처음 발견될 때만 해도 천문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쌍성계에도 행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나서는 충격적이었다고 함. 왜냐하면 2개의 항성이 뜨는 쌍성계에서 존재할 수 있는 행성은 없다고 봤기 때문이거든.

그래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나오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젊은 시절까지 살았던 고향 행성인 '타투인'에서 2개의 태양이 뜨는 것은 사실

말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 고증일 수 있다는 것이지. 사실 쌍성계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을 때는 사람들이 타투인의 환경을 판타지라고 생각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