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현장만 봐도 직접 할수 있는것은 직접 한다
CGI는 반드시 필요한 씬에만 쓴다
피땀과 정성이 녹아들어있는 비하인드들을 보면
그 리얼함이 쉽게 만들어진게 아니란게 절로 느껴짐
CGI는 결코 메인이 되면 안되고
보조적인 부가요소가 되어야한다는
모 감독의 말마따마
샘스파만의 리얼함이 부각됨
하지만 어스파부턴 CGI가 50%이상을
넘어가기 시작하고
어스2는 대부분의 역동 시퀀스는
아예 풀 CGI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그리고 홈스파에 와서는 CGI가 메인요소가 되어버리고 클라이맥스 시퀀스 전체액션을 전부 CGI로 때워버림
심지어 주인공 슈트마저...
어스파는 수트라도 만들어 입혔지
CGI 특유의 가짜스러움, 애니메이션스러움보다
난 저 샘스파, 혹은 터미네이터같은 과거작들의 리얼함이 좋다
이상 틀딱의 한탄이였습니다
가만 놔뒀으면 알아서 잘 찍고 했을텐데 아비아라드 개객기...
크로마키 떡칠하고
CG 떡칠하는건
배우에게 일종의 '학대'가 아닌가 함
물론 그 와중에 연기력으로 커버하는 배우도 있고
그 어색한 상황들을 CG로 자연스럽게 커버 하는것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커버 하는것 뿐이지
채워지지 않는 2%가 있더라고
난 저 기계팔 진짜 만들었다는거 보고 충격먹었는데
언제부턴가 진짜란 느낌이 안 들긴 하더라
그리고 누구 표현대로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은 너무 애같음..
CG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실제 인체의 움직이나 물리현상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건 쉽지가 않은 거 같아.
컴퓨터 물리 엔진이나 사람의 상상력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의외성이
'자연스러움'의 가장 큰 비결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야.
레알 약간 옛날 시트콤 같은 현실감이 좋았는데...아이언맨1이나 퍼스트어벤저 같은...
가만 놔뒀으면 알아서 잘 찍고 했을텐데 아비아라드 개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