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외교파, 강경파, 실력양성파의 삼파 중 상당히 급진강경한 성격을 지녔던 단체로
검정색 단원복을 입고 총격전까지 벌이던 무장 폭력 투쟁을 주도한 독립운동 단체
정확히 말하면 흑색공포단은
아니키스트적 행동 강령을 지녔던 '남화한인청년연맹'의 행동대장격 휘하 단체로
진척이 없는 외교파의 임시정부를 비난하며
일제의 시설에 사보타주를 하는 무장 단체였음
실제 행동 단원이였던 백정기 열사
흑색 공포단의 일부 행적은 아래와 같은데
일본 군사 시설 파괴 시도,
임시 정부 군자금 자금 충당 도움(사이는 나빴지만 그래도 도움을 줬음)
일본 영사관 수차례 투폭,
일본 수력발전소 파괴 공작,
일본 종로 보통경찰서 앞에 투폭과 수차례 총격전
일본 천황 암살 시도,
마지막 일본공사 아리요시 암살 시도하려다 밀정의 배신으로 체포 후 옥사
이때 밀정의 밀고로 인하여 주요 단원이던
원심창, 백정기 및 주요 단원들의 체포로
흑색공포단은 이후 해산하게 됨
브리또마스터 2021/11/21 01:39
흑색공포단은 어떤 성격이였는지 모르겠지만 남화한인청년연맹은 한국독립당과 국민회 일력다툼에서 김구의 정치적 입장만 생각한 행보만 보고 갈등이 심해져서 단체가 반쪼가리 난걸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