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렌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서드파티 중에 탐론 시그마보다는 못하고
토키나 정도 위상인듯? 하지만 소니용 마운트를 잘 만들어서
토키나보단 우위인듯

브랜드가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긴하나 전자기기처럼 기술의 변화에 따라 성능차이가 크게 변하는 제품은 케바케입니다.
소니던 캐논이던 좋은 렌즈도 있고 나쁜 렌즈도 있으니..

제가 현재 캐논바디를 운용하고 있고 XP24mm(컨펀칩이 달려 있음), MF 20mm, 100mm, 135m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미리, 100미리, 135미리는 완전수동입니다. 저양 AF도 보다는 MF를 선호하고 지금껏,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삼양렌즈가 선예도에서는 칼 자이즈 다음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단지, AF가 아닌 MF라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것 같고 가성비로는 일본의 서드파티들 보다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삼양렌즈 정말 괜찮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200mm이상의 망원렌즈들이 거의 전무하다는게 조금 그렇습니다. 그리고 완전수동보다는 XP시리즈처럼 컨펀칩을 조금 달아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XP와 같은 렌즈들은 그나마 조리개는 바디에서 조정이 되고 그냥 포커스만 손으로 돌리면 됩니다.

현재 소니 바디에 다음과 같은 삼양 렌즈를 보유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24mm f2.8
35mm f1.8
35mm f2.8
개인적으로 삼양의 최대 장점음 무게와 휴대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케, 색수차, 그리고 삼양 특유의 누런 색감이 있는 렌즈도 있고.. 물빠진 느낌이 나는 색감이 있기도 합니다.
보케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나, 다른 부분은 raw만 쓰는 입장에서 제 입맛대로 조정하여 사용해서 큰 문제를 못느낍니다.
저는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고.. 가족/일상 촬영 특히 여행에 많이 쓰다보니 무겁고 큰 소니 렌즈보단 삼양에 손이 많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