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딸래미 친구가 오전 11시에 놀러왔습니다.잠깐 놀다갈줄 알았는데점심에 돈까스 먹고싶대서 시켜줬더니 밥 한그릇 뚝딱하고는물놀이 하고싶대서 욕조에 물받아주니까 한시간쯤 깔깔거리며 놀고방에서 둘이서 그림그리다가저녁무렵 되니까 피자시켜달라고해서집에 안가도 되냐니까집에 아무도 없다고 오늘 자고 가면 안되냐고 그러네요 ㅋㅋㅋ제가 시킨적도 없는데 삼촌 삼촌 거리는데 붙임성 참 좋은 아이다 싶네요 ㅋㅋㅋ
말만들어도 귀엽네용ㅋㅋ
일단 부모에게 연락부터 ㄷㄷㄷ
아이한테 부모님이 전화 와서 들어보니까 8시쯤 데리러 오시겠답니다 ㅋㅋ
다행이네요 ㅋㅋㅋ
집에 아무도 없다니... 슬픈얘기네요
저렇게 서글서글한 아이에게는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죠 ㅎㅎㅎ
삼촌 ㄷㄷㄷㄷㄷ
딸도 오늘 처음 알게된 친구일지도
혹시 따님 친구가 외동인가요?
동생이 둘 있다네요 ㅎ
꼬맹이 엄빠에게도 물어보셔야죠~
8시에 오신답니다 ㅎ
해가 떨어졌으니 일담 연락 ㄷㄷㄷ
시외에 할머니집 가는데 저희 딸래미랑 놀겠다고 안간다해서 두고 가신거랍니다
부모님도 쿨하네요 ㄷㄷㄷ
보통 부모가 저녁먹기전에 데려가는게 예의인데....흠
저는 좀 두고 볼 듯요
와 먹고싶은거 다 시켜준다! 만세! ㄷㄷㄷ
오시는 부모님도 성격 엄청 좋을듯 ㅋㅋ
와 뭘해도 할 친구네요ㄷㄷㄷ
아저씨였으면 점수깎였을텐데
삼촌에 백만점 ㅋㅋㅋ!
이런녀석들이 있더라구요.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