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이즈미가 안 쓰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오늘은 그 수 많은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들 중에서

포동포동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초코를 좋아하고, 장어 초코 젤리를 잘 먹고, 

초코 햄버그를 좋아하고, 쿠툴투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이즈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즈미는 귀엽다.

시도때도 없이 무언가를 먹고 있으며, 아무거나 잘 먹고 다닌다.

어디서나 나오는 햄버거에 포동포동하게 애교살이 차올라 정말로 귀엽다.

 

 

스토리 상에서도 좀 애가 괴식을 하거나 취사장을 털거나 요리사를 납치하는 정도 밖에 안 하는 착한 아이다.

먼저 이즈미의 EX스킬에 대해 알아보자면

3레벨 부터 공격속도 증가 38.4% 효과가 붙는데

5레벨을 찍어도 회복력만 늘어나고 공격속도는 전혀 늘어나지 않는다.

Ex스킬을 3 이상 찍는 것은 큰 효과가 없기에

이렇게 보면 Ex 스킬을 3 까지만 찍어도 되는 가성비가 좋은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이즈미의 공격의 주축은 바로 이 기본 스킬에 있다.

공격 속도 증가로 인해 빠른 공격을 하고, 12~14초 마다 523%의 데미지를 꽂아 넣는 스킬 튤팁은

신경 쓰지 않아도 이즈미가 자기 할 일을 다 하는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들어 준다.

 

 

거기에 HP 량에 비례하여 추가 공격력 까지!

기본 스킬과 서브 스킬 이 두가지만 봤을 때 이론상으로는 상위권 말뚝 딜러나 다름없다.

공격 마다 4% 추가 대미지에 12~14초 마다 523%의 강한 공격까지 하는 이즈미

아니, 이렇게나 스킬셋이 좋아 보이는데 왜 이즈미가 구린건가

그건 바로

자기가 쳐먹는 부식량만 늘렸기 때문이다. ...

 

 

 

...

전용무기마저 자신이 받는 회복효과 강화 수치만 늘렸다.

전용무기 시스템이 추가되며 이즈미의 떡상각이 오리라는 희망을 품었었으나,

이즈미는 전용무기에 부식을 더 채웠지 총탄을 채워 놓지는 않았다.

 

 

 

 

 

 

 

 

앞에서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즈미의 배치 장소는 후열이다.

 

가장 몸이 약하지만 가장 공격에 특화된 포지션인 후열.

 

그런 곳에서 이즈미는 회복형 EX스킬에

자신의 회복량을 늘리는 강화 스킬을 들고 있단 말이다.

 

 

최소한 아군의 받는 회복량 증가였다면 이즈미도 괜찮았을 지도 모른다.

 

허나, 다른 캐릭터들에게 나눠주는 일 없이 지 혼자 쳐먹고

 

회복할 일도 적고 피도 적고 몸도 약한 후열 주제에 과도하게 많은 양이 회복되어 굉장히 쓸모가 없다.

 

 

 

 

 

 

 

 

 

이런 이즈미가 쓰인 곳이 있냐고 묻는다면 

있기는 있었다.

히에로니무스 총력전 당시 자버프 + 자신에게 박힌 낙인을 제거하여 힐러의 낭비를 줄여주는 유닛으로 운용된 적이 있다.

이즈미는 웃고 있다.

 

 

그것은 이즈미가 귀엽기 때문이다. 

 

 

 

 

번외, 수영복 이즈미는 말뚝딜이 오리지널 이즈미 보다 좋아 말뚝 딜러로서 운용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