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r 블페를 신품구매하고 한달정도 보호필름 붙이고 다니다가 최근에 때버렸습니다.
물건은 굉장히 소중히 쓰는 편인데, m10r 블페는 소중히 조심히 제 흔적을 평생 남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필름은 때버리고 썼습니다. 쓰다가 뭐가 묻으면 슥슥 손으로 닦고 다시 썼습니다.
말로만 듣던 블페.. 스월마크가 빛에 비춰보면 샥샥 가있더라고요
처음에 가슴이 아팠지만 지금은 이제 무덤덤..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렌즈는 주미룩스 50mm f1.4 2세대 실버입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 나올일이 별로 없습니다
서울 나오는김에 렌즈도 구매하고... 강의도 하러 나옵니다..
이번 강의는 반려견에 관련된거라 반려견도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귀여븜..
열심히 강의중
해가 질때즈음 모든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서 기다려준 녀석
늦게서야 밤산책을 다녀옵니다
다음날, 50룩스 2세대로 스튜디오에서 노는 아이들을 찍어봅니다
스튜디오촬영일을 마치고 낮에 산책을 나옵니다
평소엔 소니를 쓰다가 가끔.. 라이카를 들고 나오는데,
들고나올때마다 참 기분좋은 카메라입니다 :)
사진이 10장밖에 안 올라가네여..
저도 딱히 보호필름은 붙이지 않고 쓰는편입니다. 좋은 상태는 좋은 상태대로, 흔적은 흑적대로 아름답다고 느껴서요ㅎㅎ 바디와 렌즈의 자태가 참으로 곱네요!
블페는 자신의 흔적이 남으면서 자기것이 되는 거죠
저도 보호필름은 붙히지 않은채로 쓰는거에 찬성입니다... 하지만 실버는 붙히는걸로..^^;;
룩스 2세대가 참 이뻐보입니다..^^ 결과물도 너무 좋네요..
오디너리독스님의 감성샷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