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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시절 잠실 이야기 하나 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有)
시영아파트 뒤 쪽에는 뚝빵이 있었쥬..
지금은 아주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지만..
그때는 음청 큰 나무들이 스산하게 되어 있어서
뽄드 빨고 가스 마시고 하는 형 누나들 많던 곳이었음.. ㅎㄷㄷㄷㄷ
군데군데 자전거 빌려주는 곳도 있어서
저 길로 자전거 엄청 많이 탔던 것도 기억나네유..
자전거포 아저씨가 네발 자전거 이제 무거워서 타면 고장난다고 두발 자전거 가르쳐 줌 ㅋㅋㅋ
뚝방을 오르면 성내천이 있는데 저기가 비오면 범람을 엄청 심하게 했쥬..
90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증말 육이오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음..
홍수가 나서.. 1층들은 위태위태 하고..
사람들이 막 스티로폼으로 배 만들어가지고 타 다니고 그랬음..
성내천 반대편 풍납동은 수해가 더 심했음.. 거긴 대부분 주택가라..
특히 강 바로 옆에 있던 아산병원(당시 서울중앙병원)은.. 그야말로 폭탄..
사촌누나가 지금도 아산병원에 있는디..
당시 증언을 들어보면 영화가 따로 없었쥬..
지하에 있는 장비들 위층으로 올리고..
1층부터 서서히 잠기기 시작하니 대책도 없고.. ㅎㄷㄷㄷ
특전사인지 군인들이 와서 환자랑 의료진, 직원들 대피시켰다구.. ㅎㄷㄷㄷㄷ
ㅎㄷㄷㄷ
또 한가지 웃긴게
저 빨간 선 위가 '풍납동'이라는 곳인데..
송파구..
근데 성내천이라는 지정학적인 경계도 그렇고..
심리적으로도 저 뚝방 이후 풍납동은 '강동구'라는 인식이 강했음..
풍납동 이름 바꿔달라고 시위도 하고 그랬는디..
여튼.. 우리 얌전하고 공부 밖에 모르던 잠실 어린이들은 저 빨간 선 넘어가면 삥 뜯기고 담배피는 무서운 형 누나들 많다고 절대 안 갔음...
ㅎ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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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강릉의 아톰입니다. 기억해주십시오..
혹자는 잠실의 피카추라고도 불렀지요..
90년대 초반 풍납은 우범지역 그런 느낌 있기했음
송파 아래쪽으로는 거여 오금 마천이 그랬거 ㅎㄷ
잠실고 나왔는디..
풍납중 출신이 절대 다수여서 기를 못피고 삶 ㅠ
에잉 고딩 8학군 출신 아니네 ㅎㄷ
그래서 일부러 영파여고까지 나오게 캡쳐함...
잠실고 영혼의 짝꿍 영파여고 ㅠㅠ
정신여고 누나들이 제일 이뻤는데
교복은 영동여고가 태가 좋았음 ㅎㄷ
영동에 친구들 많았는디 이젠 이름도 기억 안나네 ㅠㅠ
영동 뒷태 씰룩 ㅎㄷ
우리 때는 복고가 또 유행이라.. 딱 붙.. 하아
버스안에서 엉큼 터치남? ㅎㄷ
어휴 하라방 그른 생각만 아주 ㅎㄷㄷㄷㄷ
천호상고 ㄷㄷㄷㄷㄷㄷ
성덕여상 누나들 ㅎㄷㄷㄷ
우리쪽은 일신여상 ㅎㄷ
일신여상 미팅 썰 푼다 ㅎㄷㄷㄷㄷ
크.. 날라리였네 ㅎㄷ
낵아 그 때만 해도 ㅊㅈ 친구들이 더 많고 마당발이어서
미팅 소개팅 겁나 많이 시켜줌 ㅎㄷㄷㄷㄷ
지금은 배나온 과장 ㅎㄷ
머리 숱은 왜 빼나여 ㅠ
흑채남 ㅎㄷ
초록색 라인 동쪽은 못사는 동네
서쪽은 잘사는 동네
진주 미성 크로바 예외
ㅋㅋㅋㅋ
근데 재개발 기다려서 다시 파크리오 입주한 친구들 지금 2~30억대 부자 ㅠ
사람 너무 많아요 저 동네는.
그냥 답답~~~~
추억의 장미아파트가 지금 가격 ㅎㄷㄷ
그 때도 부자 친구들이 살던 동네라 뭐 지금도..
80년대 여름마다 위례 국민학교로
수혜민들 헬기로 이동시켰음
헬기 구경하러 학교 갔던 기억 나네요.